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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국립정신건강센터 심리극과 마음가게 2018년 4월 18일에 있었던 국립정신건강센터 심리극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마음가게(마술가게)를 진행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나는 손님들에게 마음가게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가상의 가게문을 열었다. 관객들은 가게주인이 된 나의 설명을 경청하면서 나를 지켜보았다. 생각해보니 오늘 참석한 다수가 마술가게 경험이 없었다. 나는 한번 더 마음가게 이용 방법과 교환가능한 마음의 예 몇가지를 설명하고 기다렸다. 턱을 괴고 계속 생각하던 한 분이 제일 먼저 가게를 방문했다. 손님은 자신을 감추려는 마음을 꺼내고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마음을 받고 싶어 했다. 마음교환을 마치고 적응 테스트를 해보니, 손님은 곧바로 자신의 아픈 과거 하나를 요약 설명하여 관객들과 공유했다. 나는 교환한 마음이 잘 작동하.. 더보기
이드치연구소 드라마치료 모임 2018년 4월 8일 일요일, 서울교사노동조합에서 이드치연구소 드라마치료 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두분의 주인공을 모시고 ‘복잡한 마음’,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드라마로 다루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이드치연구소 활동가 김선희, 김윤미, 오재혁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장소를 제공해주신 서울교사노동조합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더보기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특강 2018년 4월 7일,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동아리 학생 대상으로 심리극을 소개함. 미술치료와 심리극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심리극으로 진행해보았다. 이론설명 중 한분이 중간에 나가야 할 일이 생겨, 실습을 조금 앞당겨 진행했다. 실습을 진행하다 보니, 계속 실습을 진행하다가 이론설명을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지경주식 역할바꾸기를 연습하던 중, 한분이 극에 몰입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계속 관찰하니 역할연기를 하면서 감정이입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상황에 적용할만한 기법을 하나 더 소개하고, 함께 연습하면서 주인공의 감정을 다루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분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 왜 우는지 물어보지 않았고, 지금 어떤 생각이.. 더보기
몸과 마음이 가는대로 두달 뒤 있을 드라마치료 의뢰를 받으면서, 제목도 작명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하루동안 고민해본 뒤, 이메일을 발송하는 순간 가장 마음에 드는 제목을 하나 선택했다. 몸 가는대로 마음 가는대로, 유가족들이 안전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진행해보고 싶다. 더보기
풍산중학교 드라마치료 풍산중학교 드라마치료 마무리 지음. 나는 네번의 만남을 통해 '나를 위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연습시켰다. 학생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상담선생님의 마음과 연극적인 방법을 삶 속에 잘 적용하기 바라는 나의 마음이 다섯 학생의 인생에 잘 반영되기를 기원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