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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세상에 하나 뿐인 선물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종합복지관 오동철팀장님께서 보내주신 동화책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 총 2권으로, 제주의 독특함이 담겨있고 실제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이다. 기증하는 것으로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병원부설 상담실인 '나무와 새'에 기증했고 나무와 새에 방문한 다양한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공유의 기회를 주신 오동철팀장님 감사합니다. 더보기
중간고사 시험을 마치고 중간고사 시험을 마치고. 내가 왜 동물매개치료사와 동물매개활동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소극적인) 지원을 자발적으로 하려는지 생각해보았다. 방황과 시행착오의 20대를 보냈고, 사회복지사가 되기 전부터 '연극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해왔었기에, 또한 자원봉사자의 서러움을 가슴 깊이 경험했기에(특히 내가 자원봉사 나가서 진행했던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그곳 직원들이 가공해 워크북으로 몰래 출판한 사건은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다), 이들의 전문성을 더 키워주면서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모 복지관 직원들의 태도에 격분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2학기가 끝난 후에도 담당교수님과 학생들과의 인연은 계속 유지할 생각이고.. 더보기
동물매개활동과 사회복지사의 태도 2014년 10월 1일. 모 복지관 두번째 동물매개활동 참관함. 버스타고 여유있게 모 복지관을 향해 가던 중 갑작스럽게 별관이 아닌, 본관 민트실로 와달라는 동물매개활동 팀장의 연락을 받았다. 연락을 받고 민트실을 가보니, 대상자들로 꽉차는 협소한 방이었다. 팀장의 말을 들어보니 공간이 너무 좁아 옥상으로 장소를 옮기기로 했다고 한다. 팀장이 대상자들과 함께 대기하는 동안, 나머지 활동가들은 옥상에 올라가 여기저기 놓여있던 큰 화분들을 치우고 프로그램 준비를 하고 있었다. 첫번째 활동에 갔을 때는 열악한 환경 조건에 놀랐고 두번째 활동에 갔을 때는 복지관측의 태도에 놀랐다. 오늘은 동물매개활동을 하기 한시간 전쯤 갑자기 장소를 옮긴다는 통보를 받았고 동물매개활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협소한 방에서 프로그.. 더보기
연극만들기 매주 월요일 저녁시간마다 서울시립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주민들에게 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연극만들기' 작업을 하고 있다. 2013년 10월 7일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연극을 만들고 싶은지 아이디어를 모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신의 입원경험과 가족 및 이웃과의 갈등경험을 자발적으로 말씀해주신 분이 계셔서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시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반환점을 돌아가고 있다. 남은 회기 화이팅!! 더보기
일부 사회복지사들의 태도 6월 어느날, 연극적인 방법에 대해 의뢰받은 두 곳에 각각 시간을 두고 방문하여 담당 사회복지사들과 연극적인 방법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었다. 의뢰받은 두 곳 사회복지사들 모두 다 공통적으로 연극적인 방법에 대한 이해가 적어보였다. 그리고 왜 연극적인 방법을 생각하고 의뢰했는지, 왜 나를 불렀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이들에 대해서 불쾌감을 느꼈기에 귀가 후 인터넷을 통해 글로 정리해두었다. 결국 인터넷에 내가 올린 글을 두 곳의 대표 사회복지사들이 모두 읽었는데 각자의 반응이 서로 달랐고 대조적인 느낌이었다. 한 집단의 대표는 일주일 전 나에게 You-message가 가득 담긴 항의전화를 했고 자신들의 명예를 운운하며 사과와 글삭제를 요구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기 며칠 전에는 그 집단을 대표하는 가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