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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두번째 방송 ‘함께 문 열기’는 이드치연구소장이 고안한 최초의 연극적인 기법으로, 1992년 용인정신병원 시립병동 심리극에서 이드치연구소장이 마술가게 진행을 자주 맡게 되면서, 50명 이상의 대상자들을 한번에 집중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에 나온 아이디어였습니다. 이드치연구소장이 직접 고안했거나 애용하는 기법들은 각각의 사연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이드치연구소장이 활용하는 기법은 '안전'을 기본으로 합니다. 안전하게 참여하고, 안전하게 표현하고, 안전하게 소통하는 것이 바로 참만남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읽어보고 활용하면 그만인 간단한 기법들도, 고안하고 활용하게 된 사연을 이해하면, 내담자를 위해 보다 깊이있는 기법활용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두번째.. 더보기
국립정신건강센터 심리극과 PTSD 어제 있었던 국립정신건강센터 심리극을 떠올려보며. 사회사업실 의뢰로, PTSD 진단을 받은 개방병동 환자 한분을 심리극에 초대했다. 이분을 위해 내가 한 것은 '평소처럼 다른 대상자들을 대하듯이, 심리극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 이해 안되는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하도록 한 것, 특정 기법을 활용할 경우 기법에 대한 설명을 좀 더 추가한 것, 간호학과 실습생의 도움을 받아 주인공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기법을 간접적으로 소개한 것' 정도가 떠오른다. 그리고 이분은 TV심리극에 학습되지 않아서 지경주가 진행하는 '지경주식 심리극'에 초대하기가 좀 더 용이했던 것 같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심리극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관객의 입장에서 심리극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심리극을 구상하.. 더보기
신당초등학교와 한양중학교 정신건강교육 2015년 10월 20일은 신당초등학교에서, 2015년 10월 29일은 한양중학교에서 정신건강교육 실시. 학생들에게 인생태도에 대해 알려주면서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좀 더 안전하게 자신을 표현해보고 자신의 표현을 수용받는 방법을 연습해보았다. 좀 더 지속적으로 만나보아야 할 필요가 있어보이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일회성으로나마 만나볼 수 있었던 것에 의미를 두었다. 예방의 관점에서 좀 더 학생들과의 만남이 필요하다... 더보기
아이가 타고 있어요 자동차 스티커의 진실 '아이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의 사연은 진실이 아니다. 픽션이 스토리텔링을 거쳐 논픽션으로 수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좀 더 책임감있게 '이야기'를 다루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타고 있어요" 차 스티커의 진실은? 더보기
스마트이기에 가능한 주차 2015년 8월 23일 일요일 낮, 별내카페거리에서. 이것은 오로지 스마트이기에 가능한 주차! 나는 이것을 '틈새주차'라고 부르고 싶다~ 너무 튀는 것 같고 문을 못 열 것 같아서, 아래 사진처럼 주차해보지 못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어떤 분이 내가 올린 주차사진을 보고, 이렇게 작은 차는 처음 보는데 반토막난 차 같고 사고나면 위험해 보이니 안전운전 하라는 글을 웃음 표시와 함께 댓글로 남겼다. 나는 불쾌함을 표현했고 알아서 잘 안전운전하겠다고 답변했더니 댓글을 지워버리더라... 스마트의 크기가 작다고 해서 안전성이 낮은 것은 아닌데, 안전을 위해 꼭 큰 차를 타야한다는 것인가? 경제성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나는 더 더욱 경차를 타고 다니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