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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치료

2016년 1월 27일 일정 2016년 1월 27일의 일정을 정리하며. 늘 소감을 나눌 때마다 두서없이 아무말이나 막 한 것 같고 심리극 시간을 방해한 것 같다고 말하는 분이 계신다. 안전한 연극이기에 안전하게 연극경험했음을 계속 언급해드리면서 인식하도록 해야겠다. 올해부터 유료화 정책으로 인해 낮병원 회원이 줄었고, 점심식사 때가 되면 귀가하는 회원이 많아서 오후 심리극 참여가 더 줄어든 것 같다. 하지만 꾸준히 잘 참석해주신 회원들은 연극적인 방법에 서서히 익숙해지는 것 같다. 평소 말없던 분이 연기해서 놀랍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분이 재치있게 대사해서 놀랍고, 무표정 상태를 유지하는 분이 갑자기 웃음 띤 얼굴로 연기해서 놀랍다는 소감을 들으며, 이 놀라움이 익숙해질 때 쯤이면 연기력은 어느새 자연스러운 .. 더보기
오늘의 심리극과 연극치료 2016년 1월 27일, 오늘의 심리극과 연극치료. 늘 소감을 나눌 때마다 두서없이 아무 말이나 막 내뱉은 것 같고 심리극을 방해한 것 같다고 말하는 분이 계신다. 안전한 연극을 경험했다고 계속 언급해드리면서 인식하도록 해야겠다. 올해부터 유료화 정책으로 인해 낮병원 회원이 줄었고 점심식사 때가 되면 귀가하는 회원이 많아서 오후 심리극 참여가 더 줄어든 것 같다. 하지만 꾸준히 잘 참석해주신 회원들은 연극적인 방법에 서서히 익숙해지는 것 같다. 평소 말없던 분이 연기해서 놀랍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분이 재치있게 대사해서 놀랍고, 무표정 상태를 유지하는 분이 갑자기 웃음 띤 얼굴로 연기해서 놀랍다는 소감을 들으며, 이 놀라움이 익숙해질 때 쯤이면 연기력은 어느새 자연스러운 사회기술로.. 더보기
지경주의 연극치료 워크북 출판 10주년 2016년 1월 16일 토요일은 내가 만든 '연극치료 워크북'이 출판된지 10년 되는 날이다. 마포역 부근 조박집에서 식사하면서 오늘을 자축했고, 미세먼지 때문에 집까지 10km 정도 걷기로 했던 계획을 수정해 마포역에서 합정역까지 한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워크북 10주년의 의미'를 점검해보았다. 걸으면서 워크북이 출판된 당시 상황을 점검해보았고, 워크북 출판 후 10년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점검해보았으며, 워크북 내용을 인터넷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점검해보았다. 귀가 후 인터넷을 통해 내 책보다 2년 먼저 출판되었고, 내가 정신보건사회사업학회/협회와 거리를 둔 계기가 되었고, 지경주의 연극치료 워크북 출판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통합재활 프로그램 워크북'에 대한 정.. 더보기
연극치료 워크북 출판 10주년 기념 공지 이드치연구소장의 저서 '지경주의 연극치료 워크북' 출판 10주년을 기념하여, 워크북에 수록된 내용들과 현재 활용중인 연극적인 방법들을 저자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시간나는대로 하나씩 업로드하겠습니다. 논문이나 책에 수록하실 경우,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신 뒤,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기법공유'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http://mouserace.net 더보기
2015년 10월 1일 목요일 아침 8시 30분쯤 집을 나와 시내버스를 탔다. 버스에 오른 뒤 얼마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성산대교를 건너면서 서울이 흐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봄에 갔다가 몇달만에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함. 부모대기실에 홀로 앉아 이곳에서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느껴보았다... 오늘부터 새롭게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과 집단상담을 하는 날이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랬는지 아홉분 중에 한분만 오셨고, 한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마음을 깊이 공감해보았다. 비오는 점심에는 라면이 어울릴 것 같은 생각에, 복지관 근처에 있는 분식집에서 떡라면과 김밥을 맛보았다. 점심을 맛있게 잘 먹고 강서필병원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 독서로 시간을 보낸 뒤 시간 맞춰 심리극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