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사협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4) - 사진출처 http://welfare.net - 이번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본다. 한사협은 정당도 회사도 아닌, 사회복지사 단체이다. 한사협 회장은 정치인도 사장도 아닌, 한국 사회복지사의 대표이다. 한사협 회원은 정당인도 직원도 아닌, 회장과 동등한 사회복지사이다. 나는 한사협의 힘은 각각의 사회복지사에게서 나오는 것이기에 외부에서 급조된 권력이나 물질을 매개로 모으기 보다는 사회복지사 스스로 직접 힘을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오흥숙후보의 생각처럼, 사회복지사들의 힘을 한사협이 잘 모아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힘으로 연결해준다면 사회복지사는 사회에서 보다 존중받고 존경받을 수 있을 것이고 한사협은 진정한 전문가 집단으로 우뚝 서게될 것이라 생각한다. .. 더보기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3) - 사진출처 http://welfare.net - 이번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본다. 나는 그동안 각 후보가 사회복지사를 어떤 태도와 자세로 대해왔는지 궁금하다. 나는 한사협 회장이라면 당연히 봉사하고 섬기는 자세로 사회복지사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동안 사회복지사를 동료로 대하지 않고, 자신의 권위를 내세웠다면 인격적인 모욕을 주었다면 강압적인 언행을 보였다면 방관자의 자세를 취했다면 법적인 시시비비에 연루되게 했다면 그 사람은 사회복지사를 대표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한명의 사회복지사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도록 한 경험이 있으면서 사회복지사의 인권을 공약으로 내세운다면 그 사람은 사회복지사를 대표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더보기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2) - 위 사진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welfare.net)에서 가져왔습니다 - 이번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본다. 한사협 회장이 보다 높은 사회적 지위로 올라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시도되었음을 이미 선례를 통해 알고 있다. 그렇기에 이젠 더 이상 정치인으로 변신하기 위한 시기를 노리고 한사협 회장이 되려는 후보는 없을 것이라 나는 믿는다. 나는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회장직을 원하는 사람보다는 전국의 사회복지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을 한사협 회장으로 뽑고 싶다. 작년부터 전국을 대표하는 중앙대의원을 맡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직접 보고 들은 세후보 중에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기꺼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은 기호 2번 오흥숙 후보라고 생각한다. 한사협은 지금, 사.. 더보기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1) - 위 사진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welfare.net)에서 가져왔습니다 - 이번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본다. 나는 각 후보마다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이 써온 '사회복지 이야기', 즉 세 후보가 사회복지사로서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꼭 살펴보아야 '한사협의 이야기'를 잘 써내려 갈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회복지 실무자로 일하면서 겪은 좌절과 보람의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지 보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 자신이 속한 지역이나 직장에서 어떻게 일해왔는지 여러 에피소드를 모아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은 도저히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고, 전국의 사회복지사를 대표하는 한사협 회장의 기본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작년부터 전국을 대표하는 중앙대의원을 맡으면서.. 더보기
칭찬은 과연 동물훈련법인가? 저는 연세로뎀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지경주입니다. 최근 업데이트 된 한사협회장님의 칼럼을 읽고 제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한 때 유행했지만, 그건 동물 훈련법이지 사람사회의 말이거나 군자의 말은 아니다. 현대 자본주의사회가 동물 세상 밀림처럼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사회라는 건 익히 알겠고, 그래서 어느 것이 더 통용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동물 세상을 답습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 2013년 12월 16일, 협회장칼럼 일부) 회장님께서는 칭찬은 동물 훈련법이지 사람사회의 말이거나 군자의 말은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는 반대합니다. 저는 현장에서 다양한 클라이언트와의 만남 속에서 칭찬의 놀라운 힘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