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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협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10) - 사진출처 http://welfare.net - 이번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본다. 각 후보들의 공약들은 우리 사회복지사들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금전적인 서러움을 겪어보았기 때문에, 사회복지사협회의 힘을 그다지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에, 갑의 횡포를 아는 을의 입장을 겪어보았기 때문에... 각 후보의 공약은 사회복지사들의 현실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갑자기 큰 사탕을 들이 밀며 '어때 끌리지? 갖고 싶으면 나를 선택해!'라는 메시지는 부담스럽다. 그 메시지를 뒤집어보면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사탕은 없어!'라는 말로 인지되기에 나에게는 마치 '조건부 협박'처럼 느껴진다... 뽑히고 안 뽑히고에 상관없이, '무조건'은 안되는 걸까? 큰 사탕은 마치 회장선거 기간에 맞춘.. 더보기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9) - 사진출처 http://welfare.net - 이번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본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회장이 될 사람은 가진 것이 많았으면 좋겠고, 아는 것이 많았으면 좋겠고, 해온 것이 많았으면 좋겠다. 내 나름대로 두가지씩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다. 1. 가진 것 - 끊임없이 인연을 이어가는 오랜 사회복지 동료 - 사회복지 실천과 리더의 경험 2. 아는 것 - 사회복지 실무 - 사회복지 실천방법 3. 해온 것 - 사회복지를 위한 실천 - 사회복지사를 위한 실천 하나 더, '없는 것'을 추가해본다면... 4. 없는 것 - 사회복지사로서 경험한 여러가지 구설수 - 권위적인 모습 기호 2번 오흥숙 후보는 사회복지사로서 가진 것도 많고, 아는 것도 많고, 해온 것도 많지만.. 더보기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8) - 사진출처 http://welfare.net - 이번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떠오르는 생각을 착찹한 심정으로 적어본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모 연예인의 팬이 쓴 글을 읽다가 봉사활동을 좋아하고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그 연예인을 ‘사회복지사’라고 호칭한 것을 보았다. 나는 그 글을 쓴 모 연예인의 팬에게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일과 자선활동은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나는 모 연예인의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비난 받았다. 그들은 사회복지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내가 만약 몇년동안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금전적인 지원을 하신 분을 '사회복지전문가'라고 호칭하는 지지자에게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일과 금전적 지원 활동은 구분해야 한.. 더보기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7) - 사진출처 http://welfare.net -   더보기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5) - 사진출처 http://welfare.net - 이번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본다. 병원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중에서는 장기기증자 대상의 ‘순수성 평가’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순수성 평가는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인 환자에게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려는 가족, 친지 외 제삼자가 순수하지 않은 목적으로 기증하려는지 정말 순수한 동기에서 기증하려는지 담당 사회복지사의 인터뷰를 통해 평가하는 것이다. 작년부터 전국을 대표하는 중앙대의원을 맡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직접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생각해볼 때, 만약 한사협 회장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순수성 평가가 있다면 기호 2번 오흥숙 후보는 매우 높은 점수를 받으리라 생각한다. 한사협은 지금, 순수한 열정과 동기를 가진 리더가 필요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