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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치료

인터넷 캠프

프랜카드 앞에서...


숲체원의 풍경


숲체원 산책로에서...


숲체원 산책로에서...


사회극을 하게 될 강당에서...





2008년 10월 4일 인터넷중독 고위험 청소년을 위한 가족 숲치유캠프를 위해 횡성에 있는 숲체원에 다녀왔다.

사진은 사회극 진행을 앞두고 약 5시간 전에 찍은 것으로,

전날이 연휴 첫날이라 영동고속도로가 너무 막혀서 서울에서 캠핑장이 있는 횡성까지 약7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주최측에서 아에 일찍 출발해서 숙소에서 쉬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와서

평소 3시간 걸리는 거리를 3시간 걸려 도착했다.

캠핑장 돌아다니고, 차 안에 누워있기도 하고, 사회극 진행점검하고, 저녁식사 하다보니 5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이날 수확이 있다면 처음 만났지만 대학교 후배를 만나게 된 것과

내가 계획한 진행 방법이 캠프 상황에 적절하게 맞아떨어진 것 같고,

지금까지 대상자들이 가장 잘 참여한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잘하면 계속 10월 주말마다 있을 캠프 프로그램의 일부를 내가 맡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은 것이었다.

이번에는 초등학생과 부모님 대상이었고, 25일에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또 사회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25일 화이팅!!



참, 캠프에 일찍 온 덕분에 캠프에 참가한 대상자들과 캠프 진행자를 유심히 관찰할 기회가 많았는데,

캠프 진행자들이 초등학생 대상자들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