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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강의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드라마만들기

어제 진행했던 초등학생 대상의 드라마만들기를 떠올려보며.

 

서로 이웃인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동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고, 그 기회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첫날부터 학생들은 잘 참여해주었고, 대본없는 즉흥적인 연극에 강한 흥미와 관심을 보였으며, 진행시간에 비해 연극 경험을 해보고 싶은 학생들이 많다보니 차례가 주어지지 않아 토라진 학생도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놀이'에 대한 아이들의 욕구가 강하게 느껴져서, 다음 시간에는 좀 더 놀이에 가깝게 진행해보려 한다. 다음주가 기대된다.

 

오늘 함께 해주시고, 아버지와 선생님과 초등학생 역할을 맡아주신 원제연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