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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디스트릭트9



롯데시네마 노원점에서 조조로 관람함.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았고,
피터지는 장면이 자주 나오지만 견딜만했다.
(낮병원 회원들과 보기에는 무리가 될 듯)

자신 처한 상황에서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친거라고 생각하니
주인공의 언행을 이해하기 편했다.

마치 컴퓨터게임을 하는 듯한 전투장면과
차라리 자동조정을 놔두었더라면 더 좋았을 탑승 로봇이 눈에 띄었는데,
이 장면만으로도 관객의 평가는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좋은 밑거름이 된 것 같고,
컴퓨터그래픽을 적당히 사용해서 좋았다.
(갑자기 정신없었던 트랜스포머2가 생각난다...)

이 영화가 흥행을 못한다 해도,
영화사에 오랫동안 회자될 SF영화가 될 것임을 믿는다!!

참,
그가 3년 뒤에 돌아오겠다고 한 것은
지구와의 거리가 1.5광년쯤 되어서 그런 것 같고,
그는 어쩌면 직책이 조금 높은 존재였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