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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만들기

구로구공동희망학교에서... 2015년 9월 8일, 구로구공동희망학교 '드라마 만들기' 진행하고 오는 길에 찍어본 사진. 지난주 나에게 큰 경험을 가져다 준 정신장애인은 외래에 갔기 때문에 만나볼 수 없었다. 내가 지난주 겪은 PTSD 경험은 보호받기 어려운 정신장애인 관련 종사자들의 현실을 반영하면서 지역 내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해야하는 '지역정신보건의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2월까지 프로그램을 무사히 잘 진행할 수 있을지는 계속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더보기
구로구공동희망학교, 부침개, 채소 구로구공동희망학교 '드라마만들기'를 마치고 귀가하는 중. 예전에 프로그램 진행도중 '비오는 날 부침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한 회원께서 때마침 비오는 날 나를 위해 부침개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히 받았다. 게다가 원장님께서 회원들과 함께 재배한 채소도 챙겨주셨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 더보기
구로구공동희망학교 드라마만들기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구로구공동희망학교 '드라마만들기' 실시. 오늘은 역기능적인 대화를 시연해보고, 자신이 구상한 기능적인 대화를 시도해보면서 '나만의 드라마'를 만들어 보았다. 나는 평소 연극적인 방법으로 역기능적인 대화를 시연할 때 '연극적인 방법을 통한 역기능적인 대화'를 '백신'이라고 부른다. 역기능적인 대화의 불편함을 느껴보면서 나만의 편안한 대화방법을 구상해보고 표현해보도록 한다. 그리고 역기능적인 대화를 통해 안전하게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해보고 배출해볼 수 있도록 권한다. 자발적으로 역기능적인 대화를 분석하고 경험담을 공유하고 적절한 대화방법을 시연해보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기쁘고 감사했다. 다음주는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 더보기
구로구공동희망학교 드라마만들기 2015년 7월 7일. 구로구공동희망학교에서 첫 '드라마 만들기'를 진행함. 약 한시간 반동안 오늘 참석한 정신장애인 대부분과 일대일로 즉흥적인 연극을 경험해보는 시간 가짐. 대부분 잘 동참해주셔서 감사했다. 드라마 만들기를 진행하고 일지를 작성하는 동안, 원장님께서 귀한 먹거리를 챙겨주셨다.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에 대한 배움의 기회가 나에게는 최고의 강사료인데, 이렇게 챙겨주시다니 영광이다. 잘 먹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첫 드라마 만들기 시간을 가진 후 모두 좋은 평을 해주셨고 특히 감정표현 연습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씀을 전해들었다. 지난주 기관방문 때 아는 분을 다시 뵙게 되면서 '보다 인간적이고 인간다운 삶'에.. 더보기
구로구공동희망학교 구로구공동희망학교 기관방문 다녀옴. 이곳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뻤고, 예전 낮병원 회원이 반갑게 인사해주어 기뻤다. 그리고 원장님과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곳에서 많이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가 길에 아까 재회한 예전 낮병원 회원에 다시 생각해보았다. 정상체중으로 돌아왔고 표정의 정도가 풍부해진 모습을 떠올려보니, 낮병원 직원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에 대한 아쉬움과 반성은 '드라마만들기'를 통한 만남으로 풀어나가야겠다. 다음주부터 진행하는 '드라마만들기'가 기대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