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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술

모 지역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강사선정에 대한 의문과 유감 2016년 1월 4일 월요일 낮. 어느 지역의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강사가 되려면 그 지역 사회복지사협회에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고 들었고, 오늘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보수교육 강사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기쁘고 감사하고 영광스럽지만, 이미 특정 지역 사회복지사협회에 연회비를 납부하고 있는데, 강의를 위해 이중으로 회비를 납부할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보수교육을 받는 해당 협회소속 사회복지사들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것은 또 다른 형평성의 문제이자 차별이라 생각하고, 이중/삼중으로 회비납부에 부담을 갖고 있는 지역 내 다른 분야의 사회복지사들과 지역사회복지사협회가 연계하는데 장애물이 될 수도 있겠다는.. 더보기
거절하기 사회기술 10월 7일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진행했던 '거절하기 연습'을 떠올려봅니다. '거절하기'는 연습이 필요한 사회기술 중 하나입니다.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은 거절을 잘 못하는 반복된 상황을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보고 그에 따른 합리적인 대처방안을 찾아서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거절하기 연습'에 익숙해진다면 덜 부담스럽게 거절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타인이 나에게 보내는 거절의사 또한 덜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거절하기 연습'은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사회기술 중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사진은 당시 이드치연구소장이 강의했던 교재원고와 강의받으러 온 선생님께서 챙겨주신 떡입니다. ** 2015년 10월 28일에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 ** 더보기
두드림마음건강센터 심리극 2015년 12월 2일, 두드림마음건강센터 심리극을 생각해보며. 센터회원, 직원과 '대중교통 질서/예절'을 주제로 사회극을 진행해보았다. 주제에 맞춰 각자의 목격담과 경험담을 나누면서, '지하철 탑승시 노인들의 새치기'를 다루어보는 것으로 구체적인 장면을 설정해보았다. 참가자 모두 한사람씩 노인의 역할을 맡아 어떤 식으로 새치기 할 것인지 정해본 뒤 연기해보았고, 새치기 하는 노인들의 입장에서 새치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았고, 각자 노인이 되었을 때에도 지금과 같은 대중교통 시스템이라면 노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이용할 생각인지 이야기 나누어보았다. 주로 센터회원 중 한명이 주인공이 되어 극을 진행하다가 사회극을 진행해보면서, 정신장애인들의 사회기술훈련과 연결해 '타산지석'과 '반면교사.. 더보기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 거절하기 연습 2015년 10월 7일 수요일 오전,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거절하기 연습' 강의함. 초등학생들이 외부물질 흡입 권유를 스스로 거절할 수 있도록 연습하기 위해, 유용한 역할극들을 소개했고 거절은 연습이 필요한 사회기술임을 강조했다. 특히 거절의 불편함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거절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음을 파악하고 생각의 전환을 이끌 수 있는 합리적인 틀을 알려줄 필요가 있음을 전해드렸다. 또한 거절연습이 되면 내가 스스로 거절을 표현하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요청한 것에 대한 거절의사를 받았을 때 발생할 수도 있는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전해드렸다. 더보기
독특한 운전자와 비난 어제 퇴근길에 목격한 앞차 운전자의 특징. 1. 정체에 상관없이 자신의 앞차와 약 30미터 정도 간격 유지(더 길 수도 있음). 2. 시도 때도 없이 짧게 브레이크 밟음 (나는 앞차와 10미터 정도로 거리유지하면서, 풋브레이크 대신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함). 3. 정지시 자신의 앞차와 30미터를 유지해 멈춰섰다가, 잠시후 슬금슬금 앞으로 다가감. 정지시간이 길어지면 브레이크를 밟았다 놓았다 하면서 자신의 앞차에 바짝 붙음 (옆 차선에 정지 중인 다른 차들이 그 틈에 끼어들면서 뒷차가 경적을 울리는 일 발생). 4. 신호대기가 끝나면 앞차와의 간격을 30미터 정도 맞추기 위해, 좀 더 정지했다가 출발 (이때 뒷차들이 경적을 울리고, 정지시 끼어들었던 차들이 다시 다른 차선으로 나가서 앞차를 추월하는 일이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