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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군인과 프링글스 2015년 4월 18일. 안산가는 길에 목격한 모습. 내 옆자리 군복입은 청년의 다리 사이에 놓은 과자가 인상적이었다. 가방, 쌕, 베낭도 없이 군부대 막사에서 사병들끼리 있을 때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을 공공장소인 지하철에서 보게 되니 기분이 묘했고 '군기가 빠졌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역군인으로 보이는 저 청년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을까? 더보기
2호선 전철에서 본 여의도 2호선 전철에서 본 여의도. 당산역에서 합정역 방면 전철에서 문쪽에 있었던 덕분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기뻤다. 더보기
스마트폰 좀!! 사람이 많은 곳일 수록, 고개숙이고 스마트 폰을 보거나 통화하는 사람들이 눈에 잘 띈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앞을 제대로 보고 갑시다. 제발 길 좀 막지 말아요~~ 더보기
2014년 홋카이도 여행-여섯번째날-삿포로역,치토세공항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스마트폰에서 보시면 누워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특정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에서 이런 현상이 있는데 그 사진을 클릭하시거나, PC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숙소를 나와 천천히 삿포로역까지 걸어갔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철을 탔는데 큰 짐과 함께 서서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렌터카의 편리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비행기 출발시간 2시간 여유를 두고 온 덕분에 여유있게 신치토세 공항 내부를 둘러보았고 그 유명하다는 로이드초코렛 공장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먹은 소프트 .. 더보기
전철 새치기 평소 전철로 출근하게 되면 두 번 갈아타는 동안 총 세 번 전철을 타게 된다 (첫번째는 경춘선, 두번째는 중앙선, 세번째는 2호선). 오늘은 세번 모두 제일 앞에 선채로 새치기를 겪었다. 첫번째는 60대로 보이는 여성, 두번째는 20대로 보이는 아이스커피를 들고 있던 베낭을 맨 여성, 세번째는 60대로 보이는 노부부였다. 세번 모두 새치기 방법이 똑같았는데, 내 뒤에 서있다가 전철이 들어와 문이 열리기 직전 쏜살같이 전철 출입구에 붙어 선 뒤 제일 먼저 안으로 들어가 빈자리를 찾아 앉거나 가장 쾌적한 장소를 선점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먼저 탑승하는 사람 중에는 내리는 사람도 상관없이 먼저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에게는 이렇게 먼저 들어가 빈자리를 찾아 앉는 것이 나름 터득한 생활의 지혜인지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