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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광진구정신건강증진센터 2014년 8월 20일(수) 오후, 광진구정신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는 회원과 가족 대상으로 심리극 기법을 도입한 집단프로그램 진행함. 가족 간에 얽히고 설킨 감정이 경청을 방해하고 수용을 방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잘 경청하고, 곧바로 수용해주려면 별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잘 경청해주시고 응해주시고 표현해주시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기뻤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더보기
가족성장스토리 - 연극치료 2014년 5월 24일, 성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성장스토리' 프로그램에 참가해 연극적인 방법을 통한 만남을 가짐.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보다 안전한 가족 간의 만남과 의사소통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해주신 김기양선생님 고맙습니다!) 더보기
위워솔저스 낮병원 회원들과 함께 '위워솔저스' 감상함. 지난번에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감상한 덕분에, 이번 영화는 한달에 한번 갖는 '지선생 추천작'으로 무난했던 것 같다. 회원 다수가 영화에 몰입했고, 전쟁의 참혹함과 승자도 패자도 없는 무의미함을 느꼈다는 의견이 많았다. 내 생각에는 유능한 리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미국영화이기에 더 아쉬움이 많지만 어쨌거나 배트남군의 인간적인 모습도 살짝 볼 수 있고, 임무를 마치고 돌아올 군인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심정도 잘 묘사한 영화인 것 같다. 더보기
다문화가정 여성대상 연극치료 2013년 5월 31일 오전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 어머니들과 함께 연극치료 경험함. 원래는 가족조각기법을 진행하려 했으나, 의사소통의 한계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각자 자신의 가족 구성원을 한사람씩 소개하고 가족 모두가 마네킨이 된 것처럼 포즈를 취해서 가족사진을 찍는 시간으로 바꾸었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가족구성원을 소개하기도 하고, 내가 가족이 되어 가족구성원의 일부가 되기도 하면서, 어머니들은 나이와 출신지에 상관없이 서로 품앗이 하듯 도와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간혹 자신의 남편이 술마시고 담배피우는 것에 대해 불만을 말하면 "우리 남편도 그래요!"라고 말하며 순식간에 한국어로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기도 하고, 시부모가 치매에 걸려 자기도 미쳐버리겠다고 말하면 "저도 그래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