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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자아

보조자아의 자기노출에 대해서 나는 보조자아의 경험을 통해 심리극을 접했고, 보조자아의 경험 덕분에 내 삶이 보다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심리극 진행자(director)라는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보조자아(auxiliary ego)는 심리극에서 남녀노소를 초월해 조연배우가 비슷한 느낌을 주는 독특한 존재로서, 주인공의 분신이 되기도 하고, 주인공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 때론 주인공을 보호하기도 하고, 자극하기도 하고, 이끌기도 하는 독특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보조자아는 주인공에게서 비롯된 존재로서, 누가 주인공이 되는지에 따라 보조자아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그렇기에 보조자아는 심리극에서 단기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독특한 경험을 해볼 수도 있다. 나는 보조자아를 투명한 유리컵에 비유.. 더보기
심리극 보조자아의 부정적인 감정 조율하기 나는 지금 심리극 무대 위에 서있고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있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심리극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어줄 수 있지만, 지금 나는 주인공의 심리극 진행을 돕는 보조자아로 서있다... 심리극 보조자아가 무대 위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노출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결정해야 할 것은, 지금 이 순간 '심리극에 동참 가능한지'를 점검해보고 '1) 무대 위에 머물기, 2) 무대 밑에 머물기, 3) 무대에서 벗어나기'에 대한 판단이 필요할 것 같다. 만약 무대 위에 머물기로 결정했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얼마나 잘 조율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보인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방법은 '부정적인 감정'을 진행 중인 심리극에 적절하게 반영하여, '역동적인 극 분위기를 조성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