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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2018년 2월 27일 여의도와 한강 1차 저녁상담을 위해 대림역 가는 길. 2차 저녁상담을 위해 증산역 가는 길. 오늘도 많이 배웠다. 더보기
상담종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뢰받아, 일년 가까이 진행된 청소년 개인상담을 오늘부로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상담을 마무리 지으면서, 나는 내담자에게 노트 두권과 볼펜 한자루를 선물로 주었다. 생각날 때마다, 느낌올 때마다, 많이 써보고 그려보기를 권했다. 별 볼일없는 낙서처럼 보이겠지만, 이것은 내담자의 생각과 느낌의 조각들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이 조각들이 모이면서 독특한 생각과 느낌의 결정체로 점점 더 커진다면, 내담자와 세상을 연결해주는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 기대한다. 누군가의 시선에는 별 볼일없는 낙서처럼 보이겠지만, 내 눈에는 내담자의 소중한 삶이 담겨있다. 시간낭비/자원낭비라 생각치말고, 언제든지 쓰고 싶을 때 쓰고, 그리고 싶을 때 그리기를! 내담자 덕분에 많이 생각하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음.. 더보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성북천, 아이폰 다운 내담자를 기다리며, 먼지 낀 유리창을 통해 맑은 하늘을 보았다. 오전 상담을 진행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드라마치료를 진행할 동숭아트센터까지 가기 위해, 성북천을 따라 한시간 가까이 걸었다. 팟캐스트를 청취하며 걷던 중, 갑자기 소리가 끊어졌다. 스마트폰을 보니 전원이 완전히 꺼진 상태였다. 여러번 전원단추를 누르다 보니 부팅 동영상이 보였다. 스마트폰이 시동되면서 배터리 전원이 10% 남았다는 메시지가 떴다. 출발 전 배터리 전원이 80 퍼센트 대를 유지했는데 추위에 조금 노출되었다고 이렇게 되다니... 따뜻한 곳에 들어가 충전하니 금새 배터리 전원이 높아졌다. 고장은 아닌 것 같아 다행이었다. 더보기
장애심리지원사 심화과정 강의 2018년 1월 12일부터 2월 2일까지, 장애심리지원사 심화과정에서, 정신건강을 주제로 총 8강을 진행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더보기
스마트폰과 관련된 두가지 제의 상담을 마치고 서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입구에서 찍어본 사진. 스마트폰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멀리할 생각이 없다는 학생과 8회기의 상담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두가지 제의를 했다. 하나는 스마트폰을 기상용 알람시계로 사용하지 않는 것. 또 하나는 잠자리에 누운 뒤 스마트폰을 끄는 것. 학생은 한참 생각하더니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고, 나는 학생에게 고맙다고 답했다. 나의 제의에 대한 학생의 시도에 별 어려움이 없기를 기원하고, 학생의 시도를 응원하며, 학생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 기도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