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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적인 방법

재활간호학에 연극치료 소개예정 곧 개정판을 내게 될 재활간호학 교재에 연극치료를 소개하고 싶고, 이드치연구소장이 소개했던 기법들도 함께 소개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연극적인 방법이 간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소개될 수 있어 감사하고, 제가 그 소개의 통로가 될 수 있음에 기뻤다. 다른 치료영역에도, 나와 조금 더 가까운 사회복지 관련 교재에도 연극치료가 많이 소개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최종적으로 인위적인 느낌의 연극적인 방법이 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보기
일부 사회복지사들의 태도 6월 어느날, 연극적인 방법에 대해 의뢰받은 두 곳에 각각 시간을 두고 방문하여 담당 사회복지사들과 연극적인 방법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었다. 의뢰받은 두 곳 사회복지사들 모두 다 공통적으로 연극적인 방법에 대한 이해가 적어보였다. 그리고 왜 연극적인 방법을 생각하고 의뢰했는지, 왜 나를 불렀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이들에 대해서 불쾌감을 느꼈기에 귀가 후 인터넷을 통해 글로 정리해두었다. 결국 인터넷에 내가 올린 글을 두 곳의 대표 사회복지사들이 모두 읽었는데 각자의 반응이 서로 달랐고 대조적인 느낌이었다. 한 집단의 대표는 일주일 전 나에게 You-message가 가득 담긴 항의전화를 했고 자신들의 명예를 운운하며 사과와 글삭제를 요구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기 며칠 전에는 그 집단을 대표하는 가장.. 더보기
7월 일일연구원 모임 2013년 7월 13일 (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이드치연구소 일일연구원 모임이 있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했다. 최근 진행했던 '2030 당뇨캠프 역할극'의 기획에서 시행까지 과정을 설명해드렸, 이야기치료의 외재화 기법을 실제 사례와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모임도 의미있는 시간 되기를! 더보기
이야기치료 반영팀 모임 2013년 7월 8일, 노원역 부근 한스카운셀링센터. 이야기치료 노원반영팀 모임에 참석해 인터넷 중독으로 의심되는 중학생 사례를 접하고 그 학생과 담당 인터넷 중독상담사 선생님을 통해 삶을 새롭게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나는 이야기치료를 알기 전 부터 즉흥성과 자발성이 강조된 연극적인 방법을 활용해온 덕에 이야기치료의 '외재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쩌면 나는 외재화에 너무 특화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았다. 이야기치료의 외재화는 어느정도 감을 잡았고 외재화만 가지고도 많은 이야기와 프로그램 진행도 가능하고 책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여기에서 안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내 자신,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만나게 될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더보기
당뇨인과 함께한 2030 가족캠프 어제, 몇달간 기획되었던 당뇨인대상 2030 가족캠프 프로그램 무사히 마치고 귀가함. 두시간 반의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 지은 뒤 당뇨인들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배움의 기회를 주신 당뇨인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소개팅 시켜드릴게요!", "내년에도 꼭 캠프에 오겠습니다!", "당뇨병 꼭 고쳐주세요!"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총 책임을 맡으신 유재명교수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내분비대사내과)께서 내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에 대해 좋게 평가해주시고 내년에 또 와달라며 명함을 주셔서 기뻤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오늘, 모 캠프 담당자가 나에게 전화해 한시간 넘게 통화한 뒤 그 기쁨은 불쾌함으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특정 분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