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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만남, 영광된 만남. 2018년 4월 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공덕역에서. 세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내 사연을 호소하기도 했다. 기쁜 마음으로 귀가했고, 만남에 감사하고 영광이었다. 귀가한 뒤 내가 읽어보고 공부해야 할 자료를 보면서, Parenting After th Death of a Child: A Practitioner's Guide가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 그래야 보다 많은 사람들과 의미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더보기
나라는 부유한데 왜 국민은 불행할까?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에서 좋은 책을 만들었다. 잘 읽어야지!! 더보기
쓸데없는 소리 이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이 시간에 집에 있네? 뭐 하는 분인가?' '이 방은 왜 이렇게 책이 많아...' '공부 많이 했나보네...' '살림의 반이 책이네...' '근데, 아직 애가 없어요?' '결혼한지 몇년 됐어요?' '빨리 애부터 가져야지...' '근데, 책이 너무 많아... 저걸 다 읽나...?'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집만 보고 가라!” 거실에 붙은 성경구절을 읽으며 심호흡 해야겠다. 더보기
철학아 내 고민 좀 풀어줘 '철학아, 내 고민 좀 풀어줘!' 요즘 스마트폰을 통해 천천히 음미하듯 읽고 있는 책이다. 당장 나에게 닥친 여러가지 고민을 푸는데 도움도 되고 배움의 기쁨을 또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오늘은 내가 추구하고 싶은 삶이 공자의 사상과 닿아있음을 알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공자의 사상'을 접했으면서도 멀리 마음의 거리를 둔 이유는 네가지 정도(공자의 사상을 내가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해준 사람 - 특히 입시교육의 폐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 을 만나지 못했다, 공자의 사상을 받아들일 시간과 기회를 갖지 않았다, 공자의 사상을 받아들일만한 연륜이 되지 못했다, 내가 속한 사회의 부조리를 인지하고 살펴보지 못했었다)인 것 같고, 이제라도 공자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때가 온 것 같아 기뻤다. 그리고 다른.. 더보기
40억 작가 이지성의 노하우 대탐구를 읽고... 40억 작가 이지성의 노하우 대탐구 (딴지일보) http://www.ddanzi.com/ddanziNews/30765236 '공포 -> 희망 -> 불가능 -> 책 구입 -> 공포 -> 희망 -> 불가능 -> 책 구입'의 반복.. 김성신선생님의 글에 크게 공감한다. 잘 팔리는 책은 어쩌면 갖고만 있어도 안심이 되는 부적 비스므리한 상징물일지도 모른다. 책을 잘 팔아서 작가와 책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이 될 수는 있어도, 마치 병주고 약주듯 공포와 희망을 번갈아 내밀면서 지식을 파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