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4

2018년 4월 7일 여의도 2018년 4월 7일 여의도는 맑음. 더보기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특강 2018년 4월 7일,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동아리 학생 대상으로 심리극을 소개함. 미술치료와 심리극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심리극으로 진행해보았다. 이론설명 중 한분이 중간에 나가야 할 일이 생겨, 실습을 조금 앞당겨 진행했다. 실습을 진행하다 보니, 계속 실습을 진행하다가 이론설명을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지경주식 역할바꾸기를 연습하던 중, 한분이 극에 몰입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계속 관찰하니 역할연기를 하면서 감정이입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상황에 적용할만한 기법을 하나 더 소개하고, 함께 연습하면서 주인공의 감정을 다루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분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 왜 우는지 물어보지 않았고, 지금 어떤 생각이.. 더보기
감사한 만남, 영광된 만남. 2018년 4월 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공덕역에서. 세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내 사연을 호소하기도 했다. 기쁜 마음으로 귀가했고, 만남에 감사하고 영광이었다. 귀가한 뒤 내가 읽어보고 공부해야 할 자료를 보면서, Parenting After th Death of a Child: A Practitioner's Guide가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 그래야 보다 많은 사람들과 의미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더보기
첫 e-book 준비중 이드치연구소 이름을 걸고 첫 이북 준비중. 드라마치료에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되기를! 더보기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 대한 또 다른 생각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관람하고 떠오른 생각을 적어봅니다. 가상의 공간 오아시스는 심리극이고, 저는 오아시스를 많이 드나들었던 수많은 플레이어 중 한명이며, 제임스 할리데이를 모레노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오아시스에서 저의 역할은 심리극을 경험하고 싶은 플레이어들을 ‘모레노의 심리극 세계’로 안전하게 인도하고, 안전하게 잘 활용하고, 현실로 잘 복귀하도록 돕는 안전요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과정을 함께 하면서, 심리극의 세계를 만든 모레노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심리극이라는 가상세계는 원하는 사람들에게 열려있고 독점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레노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길 원하고, 그 길을 가는데 부당한 방해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영화에 등장하는 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