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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여름여행 2009년 9월 2일, 3일. 낮병원 여름여행으로 가평 불기산에 다녀옴. 중간에 배터리가 다 되는 바람에 많이 못 찍었다... 더보기
관방제림 2009년 8월 30일. 광주에 갔다가 근처 담양에 들림. 죽녹원에 가려고 했다가 사람들이 많아서 메타세쿼이아길도 볼 겸 관방제림을 산책함. 나무가 울창한 한적한 시골길을 걸을 수 있어서 좋았기 때문에 한참을 걸어 도착한 메타세콰이아길에 실망했고, 얼른 앞 뒤로 보이는 곳을 향해 사진만 두장 찍고 관방제림으로 되돌아갔다. 주차장 근처 식당에서 2만 5천원짜리 떡갈비정식(떡갈비 2, 죽통밥, 죽순회)을 시켜먹었는데, 어제 마곡사 근처 식당에서 그랬듯이 반찬그릇을 하나씩 공략하면서 여유있는 점심을 즐겼다. 마지막 사진은 근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견한 서주 아이스크림. 더보기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2009년 8월 30일.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할 생각이었으나 좀 더 가까이에 있는 국립 5.18 묘지를 다녀오기로 했다. 이곳을 둘러보며 또 한번 민주주의 실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유영봉안소에 모셔진 분의 사진을 일일히 이름과 함께 보다가 갑자기 나타난 돌잔치 사진을 보고 눈물이 나왔고, 묘역 너머에 있는 작은 길을 따라 언덕너머 나타난 넓은 규모의 5.18 구 묘지를 보는 순간 눈물이 나왔고, 박종태열사 무덤 앞 쇼케이스에 담긴 자녀들의 그림과 삐뚤빼뚤하게 '아빠 사랑해요'라고 쓴 글에 눈물이 나왔다. 다음에는 한 가족의 가장이 되어 다시 찾으리라 마음 먹었다. 더보기
마곡사 2009년 8월 29일. 방장산 자연휴양림에 가는 도중 점심식사도 할 겸 공주 근처에 있는 마곡사에 들림. 근처 식당에서 더덕정식을 시켰더니 반찬이 많아서, 하나씩 반찬그릇을 치워가며 먹었다. 주차장에서 2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마곡사는 깊은 산 속에 숨어있는 또 다른 세상 같았다. 더보기
봉하마을 2009년 8월 24일. 그곳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