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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리고 공부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국제사회복지영화제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주로 피카디리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는데, 입장료는 무료이거나 최소 1000원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www.sihf.co.kr/html/festival01.html 더보기
숲치유 가족캠프 2009년 8월 29일. 방장산 자연휴양림에서 올해 마지막이자, 네번째 인터넷 캠프 분노조절 프로그램 진행함. 주최측에서 단독으로 조용히 쉴 수 있게 좋은 숙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했다. 이날은 박혜영선생님을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좋았는데, 갑자기 나타난 두 외국인에 밀려 오래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다. 저녁식사 후 집에서 준비해온 전기주전자, 컵, 허브차로 목을 풀었고 전체 진행을 맡아주신 녹색문화재단의 권오원 대리님과 숲해설가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두시간동안 무사히 분노조절 프로그램 진행했고 잘 마무리 지었다. 알고보니 갑자기 나타났던 두 외국인은 핀란드 방송국에서 온 분들로, 한분은 카메라맨이었고 한분은 커다란 마이크를 들고 다니면서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열심히 촬영했다. 카메라맨이 들.. 더보기
숲치유 가족캠프 2009년 8월 3일. 올해들어 세번째 숲체원 다녀옴. 지난주 금요일에 급히 3일뒤 캠프가 있다는 연락과 함께 대상자들의 태도에 대한 사전정보를 전해들었을 때는 예상되는 저항에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했었다. 하지만 모두 잘 참여해준 덕분에 무사히 진행을 마치고 귀가했다. 편안하게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작년의 시행착오를 프로그램에 잘 반영하면서 주최측의 노하우가 잘 발휘된 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8월말에 있을 초등학생 대상의 마지막 분노조절 프로그램도 무사히 잘 진행되기를!! 더보기
집단폭력 순회교육을 마치고 이번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남양주시에 있는 중학교 세 곳을 순회하면서 집단폭력(패싸움)에 관여된 학생들을 만났다. 내가 한 것은 폭력예방을 위한 강의와 심리극 진행이었다. 월요일은 내가 남양주시 청소년지원센터에 차선책으로 건의한대로 집단폭력과 관계없는 두 학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산만하면서도 적대심으로 가득찬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이끌어 가기 부담스러웠고, 이후 화요일과 수요일 진행은 내가 건의한대로 직접 한 학교씩 방문하여 그 학교 학생만 대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월요일 보다는 원만하게 진행했던 것 같다. 첫날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나는 지금 남양주시에 있는 몇몇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는데, 곧바로 어느 학생이 '우리는 예방교육과 상관없잖아요?'라는 말을 꺼.. 더보기
숲체원 2009년 7월 11일, 분노조절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숲체원 다녀옴. 낮에는 맑았는데 밤에는 비가 내렸다. 이날은 참관하신 분들을 포함해 참가인원이 많았고 프로그램의 진행을 방해할 정도로 문제를 보이는 아이들도 있고 해서 (정신과의 도움을 빨리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눈에 띄었다) 6월 27일, 1회때보다는 아쉬움이 많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부모님 중에 한분께서 실제 문제를 연극으로 다루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하셨는데, 작년에 그러한 시도가 있었으나 자발적으로 함께 하는 분위기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설명해드리면서 나 또한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아쉬움 속에서, 다행히 프로그램을 마치고 함께 하신 숲해설가 선생님의 말씀 덕분에 힘이 났다. 1회때 내가 진행한 프로그램의 호응도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