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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모 회사의 전화기 광고를 보고나서 모 회사의 전화기 광고를 보고나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선수에게 환호하는 응원단의 모습 외에도, 동메달을 딴 박승희선수와 올림픽에 여섯번 참가한 이규혁선수에게 환호하는 응원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보다 더 성공적인 광고가 되었을지도... 최고만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의 마인드가 잘 전달되는 것 같다. 더보기
보건복지부의 금연광고 보건복지부의 TV 금연광고를 보았다. 어깨춤과 금연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고, 비흡연자의 입장을 지나치게 많이 반영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흡연자 입장에서 흡연장소가 줄어든다는 메시지를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 나쁠 것 같은데, 등장인물 모두 웃으며 어깨춤 추는 모습에서 더 큰 불쾌감을 느낄 것 같다. 더보기
사람이 미래다 저녁식사하면서 모 대기업에서 하는 TV광고를 보니, 대학 캠퍼스 내부로 보이는 곳에서 사람들 사이로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남학생을 보여주면서 '사람이 미래다'라고 말한다. 거기는 스케이트 보드 타면 안되는 곳 아닌가? 예전에 보았던 같은 시리즈의 다른 광고에서는 도서관으로 보이는 곳에서 책장 사이에 쭈그리고 앉아 통로를 막은채 책 읽던 여학생을 보여주면서 '사람이 미래다'라고 하던데, 거기 앉아서 책 읽으면 안 되잖아? 이 시리즈 광고에 나오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 중에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간주할만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사람을 보여주면서 '사람이 미래다'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더보기
식빵형 얼굴, 계란형 얼굴 인터넷라디오와 팟캐스트 광고 중에 요즘 자주 귀에 들어오는 것이 '식빵과 계란'을 사람의 얼굴형으로 비유한 성형외과 광고이다. 과연 철없는 조카의 한마디에 화가난 이모는 성형외과에 가서 턱을 깍았을까? 나는 예전에 계란형이었지만 지금은 식빵형 얼굴이 되어버린 것에 불만없다. 변화된 내 얼굴형은 내 삶이 어떠했을지를 볼 수 있는 내 역사의 흔적이니까... * 광고를 겸해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