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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

사회복지실습 문의 10월부터 겨울방학 사회복지 실습을 문의하는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 3주전쯤 전화했던 두 학생은 같은 학교였고 각자 우리 낮병원으로 전화해 실습문의를 했다. 나는 남학생의 전화를 받았는데, 여름 때 우리 낮병원에서 실습하고 싶었는데 인원이 다 차서 못했다며 이번에 꼭 실습하고 싶다고 간절하게 호소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겨울방학 실습문의 첫 전화라 반갑고, 우리는 실습문의 순서대로 접수를 받기 때문에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실습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겨울방학 실습생 모집기간 때 내가 전화주겠다고 설명했다. 그 학생은 내게 전화번호를 알려준 뒤 여러번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일주일 뒤 그 남학생이 내가 출근하지 않았을 때 낮병원으로 전화해, 왜 실습안내를 해주지 않는 거.. 더보기
숲치유 가족캠프 2009년 11월 13일. 성서대학교 강의를 마치고 급히 숲체원에 다녀옴. 무사히 분노조절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귀가했다... 더보기
숲치유 가족캠프 2009년 8월 29일. 방장산 자연휴양림에서 올해 마지막이자, 네번째 인터넷 캠프 분노조절 프로그램 진행함. 주최측에서 단독으로 조용히 쉴 수 있게 좋은 숙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했다. 이날은 박혜영선생님을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좋았는데, 갑자기 나타난 두 외국인에 밀려 오래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다. 저녁식사 후 집에서 준비해온 전기주전자, 컵, 허브차로 목을 풀었고 전체 진행을 맡아주신 녹색문화재단의 권오원 대리님과 숲해설가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두시간동안 무사히 분노조절 프로그램 진행했고 잘 마무리 지었다. 알고보니 갑자기 나타났던 두 외국인은 핀란드 방송국에서 온 분들로, 한분은 카메라맨이었고 한분은 커다란 마이크를 들고 다니면서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열심히 촬영했다. 카메라맨이 들.. 더보기
숲체원 2009년 7월 11일, 분노조절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숲체원 다녀옴. 낮에는 맑았는데 밤에는 비가 내렸다. 이날은 참관하신 분들을 포함해 참가인원이 많았고 프로그램의 진행을 방해할 정도로 문제를 보이는 아이들도 있고 해서 (정신과의 도움을 빨리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눈에 띄었다) 6월 27일, 1회때보다는 아쉬움이 많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부모님 중에 한분께서 실제 문제를 연극으로 다루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하셨는데, 작년에 그러한 시도가 있었으나 자발적으로 함께 하는 분위기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설명해드리면서 나 또한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아쉬움 속에서, 다행히 프로그램을 마치고 함께 하신 숲해설가 선생님의 말씀 덕분에 힘이 났다. 1회때 내가 진행한 프로그램의 호응도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