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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만들기

산곡여자중학교 드라마 만들기 청천중학교 드라마만들기의 인연이 인근 산곡여자중학교 드라마만들기로 이어졌다. 2015년 12월 한달동안 감사한 마음으로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학생들이 꿋꿋하게 남은 2년간의 학교생활을 잘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응원한다. 화이팅!! 더보기
청천중학교 드라마만들기 2015년 12월 8일. 청천중학교 '드라마만들기'를 떠올려보며. 나름대로의 사연들을 갖고 위클래스에 방문한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학생대표로서 나와 만난 것이기에, 나와 함께 하면서 기분좋게 배우고 느끼고 생각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주위 친구들과 공유해주세요!"라고 말해주고 총 5회기 프로그램 중 1회기를 시작했다. 1회기는 인생태도와 의사소통 유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었고, 말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었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끝까지 표현해보도록 했다. 단 2회기만에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고, 한 학생의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어떤 학생들은 드라마 속 특정 인물을 맡고 싶다고 자원하고, 어떤 학생들은 드라마 속 특정 인물이 좀 더 적극적으로 자.. 더보기
드라마만들기와 좋은 어른 2015년 11월 24일 있었던, 인천 모 중학교 연극치료를 떠올리며. 학생들과의 세번째 만남 가짐. 학생들에게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은 어른'을 생각해보고 가상의 만남을 가지도록 진행해보았다. 맨 처음 주인공이 된 학생이 담임교사를 만나고 싶다 했고, 이후 학생들도 학교 교사들을 만나고 싶다 했고, 마지막 학생은 나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만나고 싶은 어른은 빈의자를 활용하거나 다른 학생이 대역을 맡기로 했다. 늘 ADHD로 오해받을만한 언행을 해오던 학생이 제일 먼저 자발적으로 주인공이 되었는데, 담임교사가 되어서 평소 자신을 혼내는 모습을 재연해보았다. 학생의 연기 덕분에 교사들의 욕설과 체벌이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빈의자에 있는 담임교사를 향해 욕하는 모습에서 마치 '되돌려주기.. 더보기
2015년 10월 1일 목요일 아침 8시 30분쯤 집을 나와 시내버스를 탔다. 버스에 오른 뒤 얼마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성산대교를 건너면서 서울이 흐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봄에 갔다가 몇달만에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함. 부모대기실에 홀로 앉아 이곳에서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느껴보았다... 오늘부터 새롭게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과 집단상담을 하는 날이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랬는지 아홉분 중에 한분만 오셨고, 한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마음을 깊이 공감해보았다. 비오는 점심에는 라면이 어울릴 것 같은 생각에, 복지관 근처에 있는 분식집에서 떡라면과 김밥을 맛보았다. 점심을 맛있게 잘 먹고 강서필병원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 독서로 시간을 보낸 뒤 시간 맞춰 심리극을.. 더보기
구로구공동희망학교 드라마 만들기 2015년 9월 17일 목요일, 구로구공동희망학교 드라마만들기를 마치고. 예정된 프로그램을 갑자기 잊어버리는 바람에 급조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참가자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더 높았다. '지금, 여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