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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봄. 봄. 봄. 공지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봄.봄.봄'에 관심가져주시고 용기내어 지원해주신 사회복지사 여러분 고맙습니다. 특히 기관장님들과 정신보건분야에서 근무하고 계신 실무자들께서 많이 홍보해주시고 권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전부터 사회복지현장에서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만나 심리지원과 관련된 일에 동참해왔고 많은 사회복지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늘 사회복지사를 위한 심리지원이 필요하다 생각해왔고 20년동안 해왔던 생각을 이제 실천으로 옮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청기간동안 모인 여러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사연은 예상보다 많았고, 저에게 모두 다 의미있고 중요하고 공감되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하실 분을 선정하기 위해 사연마다 순위를 매길 수 없었.. 더보기
괘씸한 정신보건사회복지사 2015년 4월 24일. 오늘 하루 여러곳에서 누군가의 취업 소식을 전해들었다. 직장명이 낮설지 않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두달전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올해 2월, 설날연휴를 앞둔 전날. 병원장에게 거짓 보고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업무를 떠넘긴채 설날연휴를 포함해 혼자만 열흘치 휴가를 만들어 해외여행 가버린 어떤 이 덕분에, 나 혼자 낮병원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 나 혼자서만 열심히 작성하고 있는 업무일지를 출력하기 위해 사무실 컴퓨터를 켜보니, 어느 병원 채용공고와 위기대응센터 입사지원서 기록이 컴퓨터에 남아있는 것을 보았다. 낮병원에서 해고당하자 곧바로 그 곳에 입사했구나... 결국 낮병원은 '1년간 대학원 학비와 여행 경비 대주는 곳'이었나? 갖은 편의를 챙겨가면서 교만하고 태만하게 일하면서도 몰래 .. 더보기
서경사복학연 모임 2015년 4월 12일. 올해들어 첫 서경사복학연(서울 경기지역 사회 복지 학생 연합) 모임가짐. 각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만나서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좋았다. 함께 해주신 윤창호, 나직균, 조정아, 이현철, 이은영선생님 고맙습니다. 더보기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그리고... *** 4월 8일 수요일.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를 갖기 전, 유가족에게 올리는 메시지 지경주 사회복지사, 이야기&드라마치료연구소, 멘탈헬스클럽은 세월호 참사를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그리고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원하고 참사의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돌아오는 금요일,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가족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몸은 자주 함께 하지 못하지만, 마음은 늘 함께하겠습니다. *** 4월 10일. '세월호 가족과 304명 사회복지사 간담회'에서. 엉뚱한 곳으로 갔다가 십분 늦게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 도착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세월호 관련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었고 어두웠다. 어두운 곳에 들어가니 자리마다 희미하게 명패가 보였다. 내 이름이 있는 명패를 찾기에 너무 명패가 많았기 때문에 대충 .. 더보기
사회복지사 밴드 '웰뺀' 공연 2015년 4월 4일.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웰뺀' 공연을 보기 위해 용산 전자쌀롱 다녀옴. 오랜만에 용산전자상가 주변의 달라져가는 풍경을 볼 수 있었고, 전자쌀롱이라는 곳이 있다는 곳도 알았고, 웰뺀의 공연을 위해 처음으로 후원했는데 내 이름이 팜플렛에 있어서 영광이었고, 웰뺀과 '영덕이와 일용이 팀'의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었다. 비록 지금은 반짝반짝 작은 별을 간신히 우쿨렐레로 연주하는 정도지만, 나도 언젠가는 웰뺀 공연에 축하공연자로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