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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치료

광명시자살예방센터 심리극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오늘은 광명시자살예방센터 심리극 마지막 날이었다. 한 내담자께서 가는 길에 먹고 마시라며 남은 간식과 음료를 모으셨다. 그리고 자살예방센터 종이가방을 두개 포개어 넣어주셨다. 이 내담자는 늘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을 때 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참견하면서 극 흐름을 끊은 적 많았다. 하지만 나는 이분의 이야기를 경청했고 말하고 싶을 때 말하시도록 했다. 오늘은 무릎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극에 참여하기도 했고, 다른 내담자들에게 극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고, 모든 참석자들에게 진심어린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치아가 몇개 없어서 항상 입을 가리고 말이 없던 내담자는 심리극에 참석하면서 조금씩 용기내어 입을 가린채 짧게 몇마디 하다가, 정의사회구현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는 .. 더보기
사회복지대학생아카데미 특강 2014년 7월 17일 목요일, 성균관대학교 수선관 705호에서 사회복지대학생아카데미 연극치료 특강 실시. 나중에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함께 할 수 있고, 각자 연극적인 방법을 잘 활용해준다면 기쁘겠다~ 함께 해준 사회복지대학생아카데미 학생들, 그리고 연세로뎀정신건강의학과의원 낮병원에서 실습생들(정인혜, 이중규, 원제연학생),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주신 김승연교수님 고맙습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 사회복지대학생아카데미에서 가져옴~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1인 3역 역할극 놀이~ 더보기
2014년 7월 16일 연극치료 요약 2014년 7월 16일 연극치료 요약. 오늘 오전 동대문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자발적으로 주인공이된 한분을 제외한 나머지 어르신들이 '치료자'가 되어, 아내와 사별한 이후 여성들과 눈마주치기가 두려워 모자를 쓰고 다니는 남자 주인공이 스스로 모자를 벗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다. 오늘 오후 논현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폐암말기인 한 어르신께서 지난주 항암치료때문에 빠진게 아쉬웠다며 아픔을 무릅쓰고 참여해주셨고,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자신의 암세포와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자고 하셨다. 감동과 기쁨의 하루였다! 더보기
어나더챈스 2014년 7월 13일, 어나더챈스에 방문함.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부근에 위치한 성락성결교회 9층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오늘은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한번 더 초대하는 자리였고, 내가 진행하는 연극치료만 함께 하는 것으로 일정이 정해져있었다. 자원봉사자로 온 청소년, 자퇴를 신청하고 대기 중인 청소년, 이미 자퇴한 청소년... 오늘 함께한 청소년 모두 연극치료의 대상자로 참여했지만, 다음에는 자퇴를 앞둔 후배들을 지도하는 (보조)선생님으로 참여해주기를 기원한다!! 더보기
논현노인종합복지관 2014년 7월 9일 오후,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연극치료를 마치고. 자발적으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자체적으로 규칙을 만들어 지켜가면서 서로 이야기 나누고, 역할연기에 임해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이곳 덕분에 마음편히 속시원히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다는 말씀에 기뻤다.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 유지되면서 최종적으로는 복지관의 다음 프로그램과 잘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겠다. 오늘은 감사한 일이 많은 하루라는 생각이 든다. 총 12회기 중 이제 5회기를 넘어간다. 남은 7회기도 화이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