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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동대상 이야기&드라마 활동 2014년 11월 18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으로 이야기&드라마 활동 실시.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했고 아동들은 적극적으로 잘 참여해주었다. 앞으로 남은 7회기동안 연극적인 방법과 대화를 통해 보다 많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할 수 있기를!! 연극적인 방법을 고려해주시고, 저를 강사로 고려해주시고, 저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신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더보기
만화 속에서 본 역할극 사사키 노리코의 '못말리는 간호사' 제2권에서. 아무에게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역할극은 서로의 유대감을 형성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안전하게 의사소통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활용될 수도 있음을 알기에 이 장면에 공감했다. 더보기
연극 반신 (Half Gods) 2014년 9월 28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 반신 관람함. 사전정보없이 보고 듣고 느끼는 대로 감상했다. 신비롭고 흥미로운 일본만화 한편을 재미있게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연출, 연기, 무대, 음악, 무용, 조명, 소품의 멋진 조합에 감탄했다. 연극을 보기 위해 극장에 들어서자마자 이미 연극은 시작되어 있었다. 대본연습을 앞두고 몸을 풀거나 잡담을 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미지의 연극을 경험하게 될 관객들의 마음을 좀 더 편안하게 이끌어주는 것 같았다. 이 연극의 공간은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지금 이 순간의 현실을 상징하는 연출가와 배우들의 연극연습 공간, 또 하나는 샴쌍둥이가 살고 있는 연극 속 인간세상을 상징하는 공간, 다른 하나는 연극 속 샹쌍둥이를 데려가려는 요괴들의 공간... 더보기
서태지와 나 추억 속의 어떤 이에게 갑자기 해주고 싶은 말이 떠올랐다. 22년전이었다. 당시 자원봉사 일정에 맞춰 수업 시간표를 짤 정도로, 나는 정신병원 심리극 자원봉사에 푹 빠져있었다. 그때는 용인정신병원과 시립정신병원(시립은평병원)에 나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시립정신병원 심리극이 끝난 회식자리에서 처음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여자 연극인이 나에게 "너 몇살이냐?"라며 반말로 물어보았다. 내 나이를 말해주자, 그녀는 내가 서태지와 나이가 비슷한지 확인한 뒤 "야, 서태지는 저렇게 잘 나가는데 넌 여태 뭐했니?"라며 뜬금없는 질문을 했다. 그리고 오늘 진행된 심리극에 대해 토론하는데 유난히 내 의견만 묵살했고, 갑자기 나와 별 상관도 없는 '특정 요즘 어린 것들'에 대해 비판하면서 나에게 인생선배로서 열과 성을 다해 .. 더보기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 2014년 8월 19일 오후, 주부님들과 연극적인 방법을 통한 만남의 시간을 가짐.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조금 더 안전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보고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사진은 오늘 참석하신 어머니들께서 듣고 싶은 말들을 모아본 것이다. 나는 '실루엣이 살아있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