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퍼시픽림 CGV왕십리에서 IMAX로 퍼시픽림 관람함. 아이맥스의 힘을 느꼈고, 마치 주인공들과 연결된 것 같은 기분으로 몰입해보았으며, 무척 재미있게 보았다. 조만간 4D로 볼 예정이고 블루레이 구입확정! 더보기 붉은 돼지 20대의 추억과 함께 남아있는 영화. 볼 때마다 유쾌했고 과연 주인공과 두 여인은 어떤 삶을 살지 궁금해진다. 이 영화를 함께 보았던 사람 중에서는 주인공이 왜 돼지가 되었는지,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 언제 사람으로 돌아오는지, 오로지 '돼지'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저 감독의 연출을 따라 느긋하게 즐기면 되는데... 더보기 대통령의 음모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다룬 영화.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지고 곧바로 닉슨대통령이 물러난 것은 아니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감시와 도청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몇년간 집요하게 워터게이트 사건을 파고 들고 주인공들의 언론인 선배이자 직장상사들이 가이드해주고 지지/격려해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제 'All the President's men'이 주인공들이 처한 현실을 보다 잘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속한 이 사회를 어떻게 보아야 할지 생각해보며, 이 사회를 보고 있는 우리나라 언론사들의 한심하거나 안타까운 현실을 생각해본다... 더보기 굿나잇 앤 굿럭 요즘 나라 돌아가는 상황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 굿나잇 앤 굿럭을 보았다. dvd로 출시된지 6년쯤 되었는데 dvd표면에 스크래치나 오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화면열화와 끊어짐 현상이 발견되는 바람에 소중한 두 챕터를 건너 뛰어서 아쉬웠다. 아마존에서 블루레이를 구입하던지, 정식 다운로드로 출시되면 구입해야겠다. 1950대 있었던 실화를 토대로 한 영화. 뉴스맨과 프로듀서는 부당하게 빨갱이로 몰려 퇴직을 강요받은 어느 장교의 상황과 근거없이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가는 메카시의원의 언행에 의문을 제기했을 뿐인데 갑자기 빨갱이로 몰리는 이상한 시대를 살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할만한 의문을 제기한 것 만으로, 시위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는 것 만으로, 이혼한 전처가 결혼전 정치토론모임에 .. 더보기 그을린 사랑 이렇게 힘들고 슬픈 영화가 있다니... 한 나라의 종교적 비극이 한 어린 여성에게, 한 아이에게, 다시 여성에게, 두 아이에게 이어지는 것을 목격하려니 참 힘들고 슬펐다. 그을린 사랑은 incendies라는 원래 제목을 수입사에서 작명한 것 같은데 감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 종교를 믿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살해당하는 장면에서 살인자들의 총에 붙어있던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스티커가 인상적이었다. 화가 나기도 하고...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