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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치연구소

아역배우, 치유를 꿈꾸다 곧 출판될 어느 책의 일부분을 캡쳐해봄. 나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동시에 이드치(이야기&드라마치료)연구소도 소개되었다. 예전에는 직접 출력물을 받아서 교정작업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PDF 파일을 받아서 살펴볼 수 있어서 신속한 교정이 가능해보였다. 연세로뎀정신의학과의원을 연세로뎀정신건강의학과의원으로 수정하는 것 외에 특별히 더 손댈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작업이 이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더보기
완벽에 대해서 완벽하다는 것은 더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뺄 것이 없을 때이다. (생텍쥐페리) 생각해보니 "더할 것 없이 완벽해!"라는 표현은 많이 들어본 것 같지만, "더 뺄 것 없이 완벽해!"라는 표현은 잘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또한 생각해보니 더 뺄 것이 없는 것도 완벽이라는 표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타의에 의한 완벽을 제대로 수행해본 적이 많지 았았고 완벽은 '강박'과 유사한 표현이라고 생각하기에, 강의나 연극적인 방법을 활용하는 곳에서 많이 쓰지만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완벽에 대한 욕구는 항상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모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심리극 활동을 했을 때 '디렉팅 페스티벌'이라는 행사에 참여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정인의 심리극을 보고는... "완벽.. 더보기
시행착오의 산물 옛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발견한 사진을 하나 올립니다. '지경주의 연극치료 워크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진으로서 볼 때마다 쑥스럽고 부끄러운 사진이기도 합니다. 2005년 12월, 워크북 편집작업이 다 끝났지만 책 제목과 겉표지 선정문제로 출판사 디자이너와 함께 며칠동안 고민했던 일이 떠오릅니다. 디자이너께서는 최대한 많은 겉표지 디자인을 만들어 저에게 보내주었고, 저는 그 중에서 가장 최선의 것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이었지요. 출판사에서는 처음부터 '지경주의 연극치료 워크북'을 권유했지만 제 자신을 연극치료 전문가로 소개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는 생각과 어쩔 수 없이 제 자신을 앞뒤 표지로 사용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에 '연극치료'보다는 '연극적인 방법을 이용한 활동기법'이 맞다고 생각했었습.. 더보기
실수에 대해서 "전문가란 모든 실수를 매우 협소한 분야에서 저지르는 사람을 말한다." - 닐 보머 - 닐 보머의 글을 읽고 잠시 생각해봅니다. 나는 일상에서 자주 실수하는 것 같은데... 광범위한 분야에서 고루 실수하는 것 같은데... 앞으로는 가급적 실수의 강도가 약하고 남에게 덜 피해주었으면! 그리고 지나간 실수를 거울삼아 반복된 실수를 줄이고, 실수에 너무 얽매이지 않기를! 최소한 연극적인 만남을 시도할 때 만큼은 실수의 빈도가 낮기를 기원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3월 17일, 이드치연구소 커뮤니티에 올린 글) 더보기
2013년 3월 일일연구원 모임 2013년 3월 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상계백병원 인수관 6층 집단치료실에서 이드치 일일 연구원 모임이 있었다.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의 한구절에 대한 연구소장의 생각을 간단하게 나누고, 교류분석이론의 인생태도를 연극적인 방법으로 경험해보는 시간 가짐. 다음 달은 어떤 주제로 어떤 이야기들이 연극적인 방법으로 나타날지 기대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