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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

영화 프랭크(FRANK) 영화 프랭크(FRANK). 독특하면서 흥미로웠던 음악영화였다. 영화를 보고나서 프랭크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준 프랭크 그 자신과 가족들과 동료들의 캐릭터가 너무나도 멋져보였기에, 프랭크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단지 병리적인 문제로 취급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랭크가 뮤지션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독특한 음악세계를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료들은 프랭크의 지나친 감성을 걸러주는 필터의 역할도 하면서, 프랭크의 천재성을 보다 잘 전달하는 앰프와 같은 역할을 맡아주었기 때문에 프랭크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프랭크와 동료가 연결될 수 있었던 것은 비록 후회한다며 자책하긴 했지만 프랭크의 부모 덕분이라고 생각.. 더보기
구로구공동희망학교 구로구공동희망학교 기관방문 다녀옴. 이곳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뻤고, 예전 낮병원 회원이 반갑게 인사해주어 기뻤다. 그리고 원장님과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곳에서 많이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가 길에 아까 재회한 예전 낮병원 회원에 다시 생각해보았다. 정상체중으로 돌아왔고 표정의 정도가 풍부해진 모습을 떠올려보니, 낮병원 직원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에 대한 아쉬움과 반성은 '드라마만들기'를 통한 만남으로 풀어나가야겠다. 다음주부터 진행하는 '드라마만들기'가 기대된다! 더보기
국립서울병원 방문 2015년 6월 8일 오전. 사회심리극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국립서울병원에 방문함. 한때 심리극의 메카로 알려진 이곳에서 심리극을 진행할 기회가 생기다니! 국립서울병원 의료사회사업과에 방문하여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전설(내 마음대로의 표현) 이근희선생님도 뵙고, 내 심리극 특강을 들으셨던 김경미선생님도 뵙고, 중독담당 과장이면서 계속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연구해오신 이태경박사님도 뵙게되어 영광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비약물치료 연구'도 기대된다. 앞으로 이곳에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 기쁘다! 더보기
강화필병원 심리극 진행하러 강화필병원 방문함. 교통소통이 원활한 덕분에 조금 일찍 도착해 차에서 쉬는 중. 주차장 주위로 보이는 푸른숲, 따뜻한 온기와 함께 느껴지는 풀내음, 가까이 들리는 새소리에 힘이 난다. 그리고 옆 족구장에서 족구하는 분들을 보고 있는데, 사회사업실 여선생님들의 족구실력이 대단하다. 더보기
강화필병원에서 받은 선물 2015년 5월 4일, 강화필병원 심리극 갔다가 받은 선물. 글 쓰신 분께서 처음에는 맨 왼쪽 문구를 나에게 선물로 주셨고, 나머지 두 문구는 오늘의 심리극 주인공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고 나에게 맡기셨다. 그런데 나머지 두 문구도 내 마음에 들어서, 다 갖고 싶다고 부탁했고 세 문구 모두 받아왔다. 이번 심리극은 몇몇 분들이 계속 번갈아가며 주인공이 되었고 계속 두서없는 이야기들이 나왔었다. 여러 주인공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내가 가장 열심히 경청했기에 내가 다 받아야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삶에는 슬기로운 지혜가 필요하다. 명심하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