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신장애

위캔두댓! 2013년 7월 11일, 실습생들과 함께 서사협에서 위캔두댓 감상함. 정신장애인들이 어떻게 협동조합을 만들어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보여준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이탈리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들이 눈에 띄었고 우리나라의 경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정신장애인이 운전하는 차에 수많은 운전자들이 어떤 자극을 가할지 상상이 된다...) 영화보고 나서 서울복지시민연대 회원에도 가입했으니 일석이조가 되는구나. 더보기
비발디파크, 그리고 정신장애인을 보는 시선 2013년 2월 21~22일, 낮병원 회원들과 비발디파크 다녀옴.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뷔페에서 저녁식사 중에 우리 테이블을 향한 어느 가족들의 시선과 대화가 마음에 걸렸다. 우리 테이블을 둘러보며, 지나가는 낮병원 회원을 지켜보며 웃음띤 얼굴로 대화나누는 것 같아서, 그들의 입모양을 읽어보고 그들 뒤를 오가면서 무슨 말을 하는지 구체적인 대화를 들은 뒤, 우리 낮병원 회원들을 보며 '장애자', '모자른 사람'이라는 단어를 말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그들이 우리 테이블을 쳐다보거나 특정 회원을 볼 때마다 그 시선사이에 끼어들어, 당신들이 우리 회원들을 지켜보듯 나 또한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음을 상기시켜주었다. 더보기
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워크북 쉽게 만드는 방법 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퇴사하기 전) (네임밸류 높은 곳에서 근무했던 기념으로) (잘 팔리는) 워크북 쉽게 만드는 방법 - 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토대로 작성함 - 1. 사전 검토 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워크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즉, 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퇴사하기 전 네임밸류 높은 곳에서 근무했던 기념으로 잘 팔리는 워크북을 쉽게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 네가지 사항을 사전에 검토하는 것이 좋다. 1)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자원봉사자를 확보한 병원이어야 한다. 2) 내가 일하는 병원의 네임밸류(인지도)가 높아야 한다. 3) 저작권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4) 출판작업은 늦어도 퇴직 직전에 시작되어야 한다. 1)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자원봉사.. 더보기
꿈꾸는 者, You 2010년 11월 18일,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에 있는 아트 스페이스에 다녀옴. 이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하신 해벗누리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회원들과 작가분들의 산물이 보기 좋았다. (내가 아는 회원 중 한분이 미국에서 사진공부를 했던 전직 사진작가였음을 전시회를 통해 처음 알았다...) 이러한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할 것이고, 나도 언젠가 이러한 시도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더보기
그루터기 심리극 1년동안 인천 남동구에 있는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그루터기 회원들과 심리극을 하기로 했다. 사진은 첫날 방문했을 때 벽에 붙어있던 것. 힘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