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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1) - 위 사진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welfare.net)에서 가져왔습니다 - 이번 한사협 회장선거를 앞두고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본다. 나는 각 후보마다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이 써온 '사회복지 이야기', 즉 세 후보가 사회복지사로서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꼭 살펴보아야 '한사협의 이야기'를 잘 써내려 갈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회복지 실무자로 일하면서 겪은 좌절과 보람의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지 보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 자신이 속한 지역이나 직장에서 어떻게 일해왔는지 여러 에피소드를 모아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은 도저히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고, 전국의 사회복지사를 대표하는 한사협 회장의 기본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작년부터 전국을 대표하는 중앙대의원을 맡으면서.. 더보기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 드디어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자가 등록되었다. 한국사회복지계의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화이팅!! 많은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welfare.net 더보기
칭찬은 과연 동물훈련법인가? 저는 연세로뎀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지경주입니다. 최근 업데이트 된 한사협회장님의 칼럼을 읽고 제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한 때 유행했지만, 그건 동물 훈련법이지 사람사회의 말이거나 군자의 말은 아니다. 현대 자본주의사회가 동물 세상 밀림처럼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사회라는 건 익히 알겠고, 그래서 어느 것이 더 통용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동물 세상을 답습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 2013년 12월 16일, 협회장칼럼 일부) 회장님께서는 칭찬은 동물 훈련법이지 사람사회의 말이거나 군자의 말은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는 반대합니다. 저는 현장에서 다양한 클라이언트와의 만남 속에서 칭찬의 놀라운 힘을.. 더보기
협회장 칼럼을 읽고... (관계 깨는 SNS에서 신뢰관계 모색하기) 협회장님께서 올려주신 SNS관련 칼럼 잘 읽었습니다. 저는 처음 글 제목을 보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원 댓글이슈'를 언급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글을 계속 읽다 보니, 국정원 댓글 이슈와 별 상관없는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를 언급하셔서 결국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건지 궁금했습니다. 끝까지 읽고 나니,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는 '낚시질용 떡밥'이라는 단어를 등장시키기 위한 떡밥(본문에 나온 단어를 인용해보았습니다)이었고, '사실을 왜곡해 자기 잇속을 챙기는 모사꾼'과 '오보와 상처'라는 단어를 통해 SNS에서 모사꾼으로 인한 오보와 상처가 발생한다라는 것을 알리려는 의도였음을 파악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핵심단어를 뽑아보니 아래 4개의 단어가 나왔습니다. 1) 낚시질용 떡밥, 2) 모사꾼,.. 더보기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임시총회 2013년 7월 10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임시총회 참석을 위해 대전 다녀옴. 회의진행이 무척 회의적이었고 인원수로 밀어부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특정 지역 대의원들의 모습은 그다지 민주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아 보였고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총회에 참관하도록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회장 단독 발언으로 회의를 마무리 짓던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 '공제회'에 공들인 것을 길게 설명하다가 자신의 노력을 알아주지 못한 것에 화가 났는지 말하다 갑자기 사람들을 향해 버럭 호통을 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보였던 것은 직전회장(현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임명될 수 있는 안건을 상정하면서 일어났다. (안건상정 상황은 아래 인포그램을 참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