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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이후의 삶 - 박진성 산문집 박진성 산문집 ‘이후의 삶’. 그의 심정에 공감하면서 읽었다. 글쓰기의 힘을 느꼈고, 그가 살아있음을 느꼈다. 다시 한번 책제목을 보면서, 그가 겪은 폭력의 충격과 여운은 쉽게 치유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슬펐다. 나도 여러 인간들 덕에 ‘이후의 삶’을 살고 있다. 당당하게 내 길을 가겠다. 더보기
건강음주희망터치모임 및 보수교육 2018년 5월 28일 월요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극 ‘위로’라는 주제로, 회복자상담가 대상의 보수교육 진행함. 상담가로 활동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소진, 부적절한 의사소통에 대해 알아보았고, 심리극을 통해 공감의 시간을 가짐. 기회된다면 회복자상담가 선생님들의 살아온 이야기 또한 듣고 싶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더보기
영화 그날 바다 집에서 영화 ‘그날 바다’ 감상함. 극장에 가지 않기를 잘했다. 슬프다. 반드시 진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 수많은 후원자 명단 속에서 나를 확인하니 뿌듯하다. 더보기
연극동아리 자조모임 2018년 5월 24일 오전, 성수1가제1동 주민센터에서 중장년 1인가구 주민 대상의 연극동아리 모임 진행함. 음주와 단주를 소재로 드라마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발적으로 말씀해주시고 동참해주셔서 고마웠고, 재치있으면서 진지한 말씀이 고마웠다.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배웠다. 함께 해주신 이드치연구소활동가 오재혁 선생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여러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더보기
장기간 반복되는 넋두리를 들어야 한다면... 2018년 5월 23일, 귀가 중에 찍어본 동네 풍경.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는 글. 장기간 반복되는 누군가의 넋두리를 들어야 한다면... 반복되는 넋두리를 기꺼이 들어주고 싶다면 계속 들으면 된다. 반복되는 넋두리를 듣는 것에 한계가 왔다는 느낌과 생각이 든다면, 이제 그만 들을 때가 온 것은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책임감, 사명감 때문에 듣는거라면 이제 그만 듣기를 권하고 싶다. 잘 들어주는 훈련된 전문가에게 연결할 때가 온 것일지도 모른다.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고, 계속 힘들어 하는 것 보다는, 문제해결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해주자.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문제 해결에 도움되는 전문가를 만나보는게 좋겠다고 제의해보자.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나는 전문가를 연결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