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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담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특강 2015년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실습생에서 가족상담을 주제로 특강실시함. 오전에는 가족상담과 관련된 이론들(특히 가족원조의 수준)에 대해 집중 설명했고, 점심시간에는 윤찬영학장님 덕분에 전주사람들만 간다는 '소바가'에 방문해 소바곱배기와 만두를 맛있게 먹었고, 덕분에 오후 실습을 힘차게 진행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가족상담과 관련된 이론중에서 실습가능한 것들을 선별하여 워크샵 형식으로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 주신 교수님들과 아이스크림을 제공해주신 학생취업센터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했고, 특강 겸 워크샵에 함께한 학생들(상담심리학과, 대체의학과 학생들 포함)에게 감사했다. 마지막 사진은 귀가 길에 동네.. 더보기
가족상담 3월의 가족상담을 떠올려보며. 한달에 한번있는 모자 가족상담에 아들이 오지않아 어머니의 말씀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유난히 한숨을 많이 쉬면서 말씀하셨지만, 여러가지 한계를 핸디캡으로 갖고 있으면서 남매를 잘 양육하려는 어머니의 노력에 감동했다. 최근 중학교 1학년 아들과 큰소리로 자주 다투었는데, 최근 아들이 먼저 누나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에 대해 의견을 물어오면서, 한시간동안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기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엄마, 그러고 보니 우리가 조용하게 한시간 넘게 이야기 한게 이번이 처음이지? 너무 좋아~"라는 아들의 말을 듣는 순간, 어머니는 공감과 감동을 느꼈고 '내가 그동안 아이에게 너무 많이 잘못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반성했다고 한다. 덕분에 나도 공감과.. 더보기
가족상담과 문해교육에 대한 고민 2015년 1월 30일. 한달에 한번 있는 서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가족상담이 있는 날. 아이는 전화기를 끈채 놀러나간 바람에 어머니만 상담했다. 학교수업에 관심없는 아이는 방학기간동안 밤낮이 바뀐 삶을 살고 있다. 글을 모르는 중국출신 엄마는 아이와 지적인 대화에 한계를 느낀다. 독서와 작문을 할 수 있다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텐데... 문해교육이 최우선이지만 내가 개입할 일이 아니라 어쩔 수 없고... 어머니에게 문해교육 다음으로 시급한 것은 사회기술과 분노조절과 의사소통에 대한 복합적인 훈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에게는 다음주 수요일에 직장으로 직접 찾아뵙기로 하고 그 사이에 어머니께 개별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방법을 준비하기로 했다. 일단 '지경주식 나-전달법'부터 시작해보.. 더보기
서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2014년 11월 21일 저녁 6시반쯤, 가족상담을 마치고 담당 간호사님과 삼십분가량 이야기 나눈 뒤 불꺼진 1층 현관을 나서면서 찍어본 사진. 카메라 렌즈는 내 눈보다 더 이곳이 밝게 보이는구나... 퇴근시간이 지나고 있는데도 이번주 일정을 정리하고 다음주를 준비하는 서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선생님들을 위해 잠시 기도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어진 만남과 기회에 감사하는 하루였다. 내일도 모레도 다음주도 주어진 만남에 감사하는 하루 보내기를! 더보기
서대문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가족상담 2014년 11월과 12월 매주 금요일 오후, 총 8회기동안 가족상담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주민으로서, 만남에 감사하고 알아감에 감사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