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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2015년 10월 1일 목요일 아침 8시 30분쯤 집을 나와 시내버스를 탔다. 버스에 오른 뒤 얼마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성산대교를 건너면서 서울이 흐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봄에 갔다가 몇달만에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함. 부모대기실에 홀로 앉아 이곳에서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느껴보았다... 오늘부터 새롭게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과 집단상담을 하는 날이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랬는지 아홉분 중에 한분만 오셨고, 한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마음을 깊이 공감해보았다. 비오는 점심에는 라면이 어울릴 것 같은 생각에, 복지관 근처에 있는 분식집에서 떡라면과 김밥을 맛보았다. 점심을 맛있게 잘 먹고 강서필병원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 독서로 시간을 보낸 뒤 시간 맞춰 심리극을.. 더보기
지상병담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사람에게도 필요한 글이라고 생각한다. 지상병담을 명심하자. '책으로 배웠어요'의 문제점 - 지상병담 더보기
대통령의 선물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오후.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 덕분에 받게 된 대통령선물. 직접 받아보니 묵직한 포장, 봉황마크, 청와대, 대통령, 박근혜라는 상징성의 큰 힘을 느꼈다. 아마도 친인척을 다 살펴보았을 때 대통령의 선물을 받은 사람은 나 밖에 없을 것 같다...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더보기
구로구공동희망학교에서... 2015년 9월 8일, 구로구공동희망학교 '드라마 만들기' 진행하고 오는 길에 찍어본 사진. 지난주 나에게 큰 경험을 가져다 준 정신장애인은 외래에 갔기 때문에 만나볼 수 없었다. 내가 지난주 겪은 PTSD 경험은 보호받기 어려운 정신장애인 관련 종사자들의 현실을 반영하면서 지역 내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해야하는 '지역정신보건의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2월까지 프로그램을 무사히 잘 진행할 수 있을지는 계속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더보기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 보수교육 2015년 9월 4일 오후 성남시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심리적 게임 대처하기'라는 제목으로 보수교육 강의함. 얼마전 클라이언트와 다투고 민원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랐고, '이 내용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하신 어느 시설장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계속 내용을 보완해서 보다 많은 사회복지 실무자들에게 도움되고 싶다. 웜업과 역할극 연기자를 맡아주신 김태현연구원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이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