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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위캔두댓! 2013년 7월 11일, 실습생들과 함께 서사협에서 위캔두댓 감상함. 정신장애인들이 어떻게 협동조합을 만들어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보여준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이탈리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들이 눈에 띄었고 우리나라의 경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정신장애인이 운전하는 차에 수많은 운전자들이 어떤 자극을 가할지 상상이 된다...) 영화보고 나서 서울복지시민연대 회원에도 가입했으니 일석이조가 되는구나. 더보기
복지생각 팟캐스트 촉구 사진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복지생각 올려주세요!" 양원석선생님께 바치는 사진. 더보기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임시총회 2013년 7월 10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임시총회 참석을 위해 대전 다녀옴. 회의진행이 무척 회의적이었고 인원수로 밀어부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특정 지역 대의원들의 모습은 그다지 민주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아 보였고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총회에 참관하도록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회장 단독 발언으로 회의를 마무리 짓던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 '공제회'에 공들인 것을 길게 설명하다가 자신의 노력을 알아주지 못한 것에 화가 났는지 말하다 갑자기 사람들을 향해 버럭 호통을 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보였던 것은 직전회장(현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임명될 수 있는 안건을 상정하면서 일어났다. (안건상정 상황은 아래 인포그램을 참고.. 더보기
당뇨인과 함께한 2030 가족캠프 어제, 몇달간 기획되었던 당뇨인대상 2030 가족캠프 프로그램 무사히 마치고 귀가함. 두시간 반의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 지은 뒤 당뇨인들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배움의 기회를 주신 당뇨인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소개팅 시켜드릴게요!", "내년에도 꼭 캠프에 오겠습니다!", "당뇨병 꼭 고쳐주세요!"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총 책임을 맡으신 유재명교수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내분비대사내과)께서 내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에 대해 좋게 평가해주시고 내년에 또 와달라며 명함을 주셔서 기뻤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오늘, 모 캠프 담당자가 나에게 전화해 한시간 넘게 통화한 뒤 그 기쁨은 불쾌함으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특정 분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특.. 더보기
1인시위 2013년 6월 25일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 세밧사(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1인 시위에 동참함. 1인시위를 위해 아침 일찍 나와주시는 세밧사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했다. 1인시위 도중 미국에서 왔고 아들이 미국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려고 한다며 어느 일가족이 일인시위에 대해 물어보길래 사회복지공무원의 자살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다른 분야의 사회복지사들이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었다. 나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다 보니 어느새 한시간이 다 지났다. 앞으로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마다 있을 촛불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나 하나의 동참이 사회복지공무원에게, 사회복지사에게, 클라이언트에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전 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온 사진은 고인석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