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습

이화여대 실습수퍼바이저 초청 간담회 2015년 1월 23일 이화여자대학교 실습수퍼바이저 초청 간담회 참석차 캠퍼스 안에 있는 케세이호에 다녀옴. 교수님들도 직접 뵐 수 있어 좋았고 학교 소개도 좋았고 음식도 좋았고 특강도 좋았다. 특히 조명숙교감님의 재미있는 설명 덕분에 탈북청소년과 탈북민을 이해하는데 보다 큰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계속 이화여자대학교와의 관계가 잘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문득, 대학원만 이화여대 출신인 몇몇 독특한 여성들이 생각난다. 늘 '이대'라는 단어를 즐겨쓰면서 강한 자부심과 애교심을 보여주던 모습... 그러다 학부 이야기가 나오면 타학교 출신임을 조그맣게 말거나 학부도 이대 출신이라고 거짓말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을 나오면 귀족이라도 되나? 그리고 정장 계열의 옷만 잘 차려입는 것이, 지.. 더보기
사회복지실습 문의 10월부터 겨울방학 사회복지 실습을 문의하는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 3주전쯤 전화했던 두 학생은 같은 학교였고 각자 우리 낮병원으로 전화해 실습문의를 했다. 나는 남학생의 전화를 받았는데, 여름 때 우리 낮병원에서 실습하고 싶었는데 인원이 다 차서 못했다며 이번에 꼭 실습하고 싶다고 간절하게 호소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겨울방학 실습문의 첫 전화라 반갑고, 우리는 실습문의 순서대로 접수를 받기 때문에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실습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겨울방학 실습생 모집기간 때 내가 전화주겠다고 설명했다. 그 학생은 내게 전화번호를 알려준 뒤 여러번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일주일 뒤 그 남학생이 내가 출근하지 않았을 때 낮병원으로 전화해, 왜 실습안내를 해주지 않는 거.. 더보기
어느 실습지도교수의 인상적인 방문 - 직장에서 찍은 사진 - 점심식사를 막 하려는데 갑작스럽게 실습지도교수 방문을 통보받았다. 모 복지관의 관장을 역임하셨고 한참 선배이신 원로 사회복지사셨다. 대화를 마치고 나니, 실습지도교수로서 기관방문을 하셨다기 보다는 선후배 간담회에 초대받아 우리 병원을 방문하신 것 같은 분위기였다. 지금까지 방문한 실습지도 교수님들 중에 가장 인상적인 분이 될 듯. 아무리 사회복지사로서의 연륜이 많다고 해도, 실습지도교수로 방문하는 것이라면 그 역할에 맞게 방문해야지, 사전약속도 없이 일방적으로 방문을 통보하고 자신의 사회복지사로서의 연륜과 지식을 자랑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방문시간을 보내는 것은 실례이다. 더보기
사회사업 생태체계 개념 양원석선생님께서 지으신 '사회사업 생태체계 개념' 시험판 1.0을 받음. 약 2개월동안 낮병원에서 학기중 실습을 하는 학생들과 이 책을 읽고 토론할 계획이다. 예전에 생물학적 관점(식물)에서 생태학을 공부했던 기억을 떠올려가며, 그리고 치료적인 관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읽어보려 한다. 이 책을 위해 많은 시간과 힘을 투자하셨을 양원석 선생님께 존경을, 그리고 함께 읽고 나눔의 시간을 가질 학생들에게 기대를 보낸다!! 더보기
실습생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2014년 8월 4일 월요일. 4주 실습을 마친 실습생들과 저녁식사 하고 소감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자라온 환경도 학교도 다르지만, 세 학생은 정신보건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세로뎀정신건강의학과 낮병원에 실습생으로 왔다. 그리고 4주동안 낮병원 회원들과의 귀한 만남을 가졌고 긍정적인 교류를 무사히 잘 해냈다. 이번 실습을 통해 학생들 각자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의 길을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뻤다. 나는 이번 실습도 역시 '실습생은 미래의 동료'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실습으로 시작된 우리의 만남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서로가 좋은 인적자원이 되기를 기대하고, 시간이 지나 나중에 다시 마주하게 되었을 때는 각자 자신의 터전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동료로 마주하기를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