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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탑 팥빙수 소망교회에 갔다가 근처 현대백화점 밀탑에서 소문으로 들어온 팥빙수를 먹었다. 옆 테이블에 깔끔하게 차려입은 노년의 여성 네 분이 자리를 잡고는 종업원에서 멀리서 소문듣고 왔으니 잘 해달라며 과일빙수를 시키는 모습이 보였다. 어쩌다 보니 네 분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었는데, 나중에 애인하고 와야겠다고 하시더라... 다른 곳에서 먹는 팥빙수와는 확실히 가격 차이가 났지만, 팥빙수에 들어간 '팥' 덕분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자주 먹는 것도 아니다 보니...) 나중에 부모님과 동생네 가족과 함께 가서 밀크 팥빙수를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음에 오면 단팥죽도 먹어봐야지~~ 더보기
대천에서 2008년 8월 28일~ 29일, 낮병원 여행으로 대천에 다녀옴. 한적하게 바닷가를 거닐 수 있어서 좋았다 더보기
백사실 계곡, 상명대 2008년 8월 16일. 백사실 계곡과 상명대 다녀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경사진 곳을 많이 걸어다녔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더보기
영웅본색 영웅본색이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반가웠다. 이 영화를 보게되었던 20년전을 떠올려보면서 그때의 추억에 젖어볼 수 있었고,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의 연기력에 새삼 감탄할 수 있었다. 위조지폐 만드는 장면과 총격전 때 나오는 음악은 듣기만해도 가슴이 뛰더라! 멋지다~~ 아래 사진은 드림시네마에서 몇 장 찍어본 것들. 더보기
다찌마와 리 13일 목요일에는 이벤트 방학을 끝내고 봤고, 14일 금요일에는 이벤트 방학으로 또 봤다. 연달아 두번 보고 느낀 점은 '듣기'의 어려움, 일부 장면의 지루함, 예습의 필요성이었다. 듣기의 어려움은 후시녹음의 한계(많은 대사를 빨리 처리하는 문제와 배우의 부정확한 발음)도 있었지만 마치 독백이나 방백처럼 예측할 수 없이 튀어나오는 군더더기 대사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배우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나오는 대사는 어떤 사람에게는 알아들을 수 있는 준비과정을 주지 않았을 수 있고, 후시녹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지나치게 빠른 대사처리와 부정확한 발음이 문제가 되었을 것 같기도 하다. 일부 장면의 지루함은 만주장면에서만 느꼈는데 처음 봤을 때도 지루함을 느꼈고 다시 볼 때는 잠이 오더라... 마적단(?)과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