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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따라 잡기 새로 구입한 E-420도 활용할 겸, 오늘은 모두가 모델이 되어보는 시간 가짐. 처음에는 각자 제한된 시간 내에 잡지책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포즈를 고른 뒤, 책에 나온 모델과 최대한 비슷한 포즈를 취해 봄. 그 다음에는 각자 모델로서 취하고 싶은 포즈를 구상해 본 뒤, 독사진을 찍는 시간 가짐. 사진기 덕분에 모델이 된 듯한 느낌이 더했던 것 같다. 단계적으로 진행하다보면 사진 찍기에 적절한 포즈까지도 연습 가능할 것 같고, 사진에서 드러나는 일부 회원의 독특한 표정이나 포즈가 줄어들지도... 더보기
교육감 투표, 안산, 헤드폰 출근길에 교육감 투표하고 차에 탔는데 시동이 안걸렸다. 그래서 견인차 불러서 수리받으러 가서 퓨즈 교체했다. 갑작스러운 비와 교외로 나가는 차량으로 인해 간신히 시간맞춰 안산시청 옆 교육장 도착. 간병서비스 종사자 대상으로 여가와 의도적인 개입(치료레크리에이션)에 대해 강의함. 무사히 강의를 마치고 차를 달리다보니 이번에는 주유등에 불이 들어왔다. 하남IC에서 빠져나와 근처 주유소에서 가득 채웠더니 6만 3천원 나왔다. (6만원대 주유 사은품으로 옥수수 수염차 받음) 한시간 반만에 귀가. 일본에서 배송온 MDR-DS7000를 설치함. 일본 내수 제품이라서 100V 전원을 헤드폰 충전과 본체에 각각 연결해야 하더라... 구석에 보관해둔 변압기를 꺼내어보니 전원연결부가 두 개. 아답터 크기 때문에 하나만 꽂.. 더보기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마치고 8주동안 진행되었던 쉼터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오늘 마쳤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올해 초부터 담당자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준비했고, 여러번 날짜의 변경을 거듭한 끝에 6월, 7월 두달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담당자는 사전 준비사항을 잘 점검해주시고, 필요한 것을 준비해주시고, 진행상황을 모니터 하시면서, 때로는 조편성할 인원이 부족하거나 참가자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도 하신 덕분에 연극치료를 진행에 보다 잘 몰입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초반에는 연극치료에 협조적인 대상자와 비협조적인 대상자가 뚜렷하게 구분되다가 중반에 최고 책임자의 개입이후로는 연극치료에 참여하고 싶은 대상자 위주로 진행되었다. 최고 책임자의 개입은 내가 2000년부터 연극치료를 진행한 이후 처음있는 일로서, .. 더보기
영화 '레몬트리'에 대한 10가지 짧은 생각 1.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는 비유가딱 맞는 영화. 이스라엘의 탄생도 이런 식이 아니었을까... 2.어처구니 없는 권력 남용을통해 우리나라의 현실 또한 유추해 볼 수 있었다. 3. '정말 이스라엘에서 만든영화야??'라는 의문은 엔딩크레딧을 차지하고 있는 글자를 보며 알 수 있었다. 4.신문 속 변호사의 모습을보면서, 나름 속셈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한편으로는 씁쓸했다. 5. 철장 속에 갖혀있기는 두 여성도 피차일반. 경호원만없었으면... 6.사진 속의 그 남자가등장할 때마다 그독특한 표정을 따라해보려고 시도했었다. 7.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자존심과 정숙을 강조하던 남자들이 얄미웠다. 8. 아름다운 두 중년 여배우의 모습에 반하다!! 9.장신구 보따리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 10.. 더보기
원티드 원티드를 봄. 액션이 볼만했지만, 찜찜한 영화였다. 말도 안되는 물리효과는 '그냥 영화니까!' 라는 생각으로 봤다. 하지만 아무리 성인관람가라도 자주 관람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음향효과, 수단을 위해 인명경시는 당연한 것임을 내포하는 장면, 시체훼손 장면 등은 무척 불편했다. 결국 어떠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인공만 무사하면 되는 이런 식의 영화는 내겐 매우 불편하다. 밤새 쥐를 모으고, 일일히 시계를 나눠주느라 주인공이 수고 많았을 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