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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어느 사회복지사의 짧은 자기 소개글을 읽고 '나를 활용해서 사회에 있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회복지사'라는 어느 사회복지사의 짧은 자기 소개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소개글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의 사명을 한줄로 요약하면서 자신을 서비스제공의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사회에 있는 사람 모두가 대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변화시키고 싶은 사회복지사'라는 표현이 마음에 걸린다. 변화의 주체는 클라이언트 자신인데, 사회복지사가 개입해서 변화시키기를 원하는 것 같다. 나는 클라이언트가 자해, 타해, 훼손의 우려가 없다면 변화에 대한 결정권은 클라이언트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사회복지사가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왜 변화시키고 싶은지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지 사람들에게 먼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이 두가.. 더보기
과장광고 세금으로 만들었을 것 같은 광고들이 눈에 많이 띈다. 광고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사회보장과 복지가 잘 갖춰진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나라다. 큰 도로에 걸린 붉은색 프랜카드를 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선진국이자 복지국가다. '저비용 고효율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사회복지'와 '광고' 중 무엇이 더 적절할지 생각해본다. 어떤 사람의 눈에는 내가 가는 길이 '고비용 저효율'처럼 보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더 '저비용 고효율'이라고 믿는다. 나는 사회복지사다. 더보기
사회복장축소저지사울시사회복지대책위원회 신문광고 2016년 1월 13일 중앙일보에 올라간 '사회보장축소저지 서울시사회복지대책위원회' 광고. 저도 사회복지사로서, 복지 더 잘 하고 싶습니다!! 더보기
소진과 심리적 게임 강의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오후. 도봉구 지역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위해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방문함. 4시간동안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심리적 게임'에 대해 설명드렸고 연극적인 방법을 통해 경험해보았다. 공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만남에 감사하다. 더보기
'전국 사회복지사들께 드리는 글'에 대한 궁금한 점들과 소감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이 쓴 '전국 사회복지사들께 드리는 글'을 읽고 떠오른 궁금한 점들과 소감. 1. 첫번째 문단에 언급된 '사과드립니다'라는 문구에서만 사과가 보일 뿐, 무엇을 사과하는지 궁금하다. 2. 두번째 문단의 '뼈를 깎는 심정으로 반성'하는 주어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3. 두번째 문단에서, 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무총장의 65년 정년이 '철밥통'인지 궁금하다. 4. 다섯번째 문단에서, 사회복지사 선서를 한 사람은 사회복지사협회장에게 문제를 제기하면 안되는 것인지 궁금하고,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에 사회복지사협회장에게 문제를 제기하면 안되는 내용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도 사회복지사 선서를 했는지 궁금하며, 내가 쓴 이 글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글'인지 또한 궁금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