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베테랑 드디어 영화 베테랑을 보았다. 왜 참여연대에서 '영화 베테랑 보기' 운동을 해야한다는 말이 나왔는지 알 수 있었고, 재미있고 통쾌했다. 그런데 자주 눈물이 나왔다. 제일 많이 눈물이 났던 장면은 강제로 붙잡혀 우는 아이의 모습을 보아야 했던 장면이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배우 '진경'님이 사진 속 남편에게 사회복지사이자 아내이자 여성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모습이었는데, 사회복지사의 윤리강령을 직장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잘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기도 했고 감동하기도 했고 눈물이 나오기도 했다. 영화 베테랑 덕분에 기분전환도 되었고, 영화와는 (조금) 다른 현실에서 나는 어떻게 당당하게 살아야할지 생각해본다. 더보기 사회복지계에서 겪은 당황스러운 경험 베스트 11 - 내가 사회복지계에서 겪은 당황스러운 경험 베스트 11 - 나에게 실습 수퍼비전을 받은 직장동료가 계속 문제를 일으켰고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아 병원장에게 조치를 요청했더니 둘 다 해고함. 12년간 일한 직장에서 해고됨(2015). 자원봉사했던 곳에서 출판된 워크북에 내가 진행한 연극치료 기법이 선별 소개된 것을 알게됨(2004). 모 가정폭력 상담소에서 8회기로 진행예정인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1회기만 하고 취소통보 받음(2012). 모 대학교에서 한학기 강의를 하던 중, 어느 교수에게서 내가 원예학을 먼저 전공했기 때문에 '순수복지'가 아니라는 말을 들음(2010). 나도 모르는 영화감상 프로그램을 내가 진행할 것처럼 만든 어느 복지관의 프로포절을 발견함(2006). 내가 프로그램을 진행 중 내담자의 .. 더보기 그가 먼저 손을 내밀어 나를 일으켜주었다 2015년 9월 24일. 드디어 모 기관의 폭행사건 이후 당사자와 프로그램 시간에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폭행사건 이후로 계속 고민했고 당사자와 프로그램 중에 정리작업을 할 수 없었기에, 12월까지 연장 진행하는 것은 더 이상 어렵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9월 마지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당일날, 원래 계약대로 7~9월만 진행하기로 급히 결정했고 담당 직원에게 설명했다. 오전 10시 30분에 프로그램을 시작해야 하는데, 갑작스럽게 내가 그만 두는 것에 대해 논의하느라 11시에 시작하게 되었다. 오늘이 내가 진행하는 마지막 시간임을 공지했고 갑작스러운 공지에 사과한 뒤 '드라마만들기'를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 없었고 담당직원의 권유(힘들거나 불편하면 프로그램 중간에 나와도 괜찮음)를 받아서 프로그램 중.. 더보기 대통령의 선물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오후.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 덕분에 받게 된 대통령선물. 직접 받아보니 묵직한 포장, 봉황마크, 청와대, 대통령, 박근혜라는 상징성의 큰 힘을 느꼈다. 아마도 친인척을 다 살펴보았을 때 대통령의 선물을 받은 사람은 나 밖에 없을 것 같다...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더보기 봄봄봄 9월 모임 2015년 9월 11일 저녁 일곱시반부터 시작해, 세시간 가까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행된 사회복지사 봄봄봄 9월 모임. 다음달 모임도 기대된다. 이날 충주, 일산, 영등포에서 시간보내고 11시쯤 늦은 저녁식사로 동네 우동집에 들리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수고한 내 자신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