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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가족상담 3월의 가족상담을 떠올려보며. 한달에 한번있는 모자 가족상담에 아들이 오지않아 어머니의 말씀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유난히 한숨을 많이 쉬면서 말씀하셨지만, 여러가지 한계를 핸디캡으로 갖고 있으면서 남매를 잘 양육하려는 어머니의 노력에 감동했다. 최근 중학교 1학년 아들과 큰소리로 자주 다투었는데, 최근 아들이 먼저 누나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에 대해 의견을 물어오면서, 한시간동안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기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엄마, 그러고 보니 우리가 조용하게 한시간 넘게 이야기 한게 이번이 처음이지? 너무 좋아~"라는 아들의 말을 듣는 순간, 어머니는 공감과 감동을 느꼈고 '내가 그동안 아이에게 너무 많이 잘못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반성했다고 한다. 덕분에 나도 공감과.. 더보기
해고이유 - 12년 일한 직장에서 해고된 이유 - 내가 실습지도했던 띠동갑 연하 대학원생을 선임사회복지사로 영입후 다양한 문제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내가 개입할 때마다, 주로 '눈물의 호소'를 통해 넘어가려는 모습 보임. 1년동안 선임의 지위를 함부로 남용하고 태만하게 근무하는 모습이 계속 관찰되었기에, 병원장에게 보고하고 선임을 맡겠다고 건의하자, 사이좋게 지내지 않는다며 모두 해고함. * 나 (지경주) - 정신보건사회복지사.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모 낮병원에서 12년간 근무. - 젊은 선임의 대학교 실습과 대학원 실습 맡음. * 사회복지 실습생 겸 세번째 선임 (이하 '젊은 선임') - 내가 근무했던 낮병원에서 2006년 학부 실습, 2014년 대학원 실습함. - 사회복지사가 된 후 이직해오다가, 내.. 더보기
두드림마음건강센터 2015년 3월 13일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두드림마음건강센터에서 심리극을 진행하게 되었다. 때마침 내가 근무했던 낮병원 회원이었던 분과 재회해 반가웠다. 앞으로 좋은 시간 되기를! 더보기
강남보육원 2015년 2월 3일, 실무에 계신 여러 선생님들을 찾아뵙고 정신건강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강남보육원 방문함. 때마침 양재역에서 마을버스를 타는 순간 정춘진선생님의 안부전화 덕분에 큰 힘을 얻었고 무사히 정신건강과 관련된 특강을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몇번 더 남은 방문기간 동안 보다 많이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더보기
진성고등학교 2014년 12월 2일, 수능을 마친 학생들 대상으로 특강 진행함. 바로 다음날에 수능발표가 있다고 들었다. 좋은 결과 나왔기를! 그리고 우연히 목격한 교무실 출입요령이 인상적이어서 사진 올려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