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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손거울의 용도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보게 된 인상적인 모습. 손거울은 과연 어떤 용도일까? 더보기
지하철 베낭 민폐 베낭 때문에 아래로는 남학생의 무릎이, 위로는 남학생의 모자챙이 상대적으로 튀어나왔다. 그러다 보니 남학생 앞에 서있기 애매한 공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만원 지하철이 아니라면 굳이 이 앞에 서지 않는다. 베낭을 멘 학생입장에서는 나만의 공간이 좀 더 확보되는 장점이 있겠지만, 나의 편의로 인해 한 사람이 더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없앤 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엉덩이만 살짝 걸터 앉아 스마트 폰을 보는 것이라 바른자세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큰 베낭을 멘 당사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지하철 안에 서서 큰 베낭으로 주위 사람들을 밀거나 치거나 통행을 막는 것도, 큰 베낭을 메고 의자에 앉아 누군가 서있을 수 있는 공간을 없애는 것도, 나의 공간을 더 확보하는 대신 타인의 공간을 침해할 수 있기에 민폐가.. 더보기
일요일 늦은 오후 지하철안 풍경 일요일 늦은 오후 지하철안 풍경. 6호선 증산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북한산에 다녀온 것으로 보이는 등산복의 중년/노인 남녀들이 뒤섞여 시끄럽게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월드컵경기장역에서는 연인과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돗자리, 도시락통, 베낭등을 메고 탄다. 곧 지하철 안은 더 복잡하고 시끄러운 이야기 꽃들이 피어오른다. 좌우로 갓난아기의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2호선과 연결되는 합정역에 지하철이 서자, 반이상의 인파가 빠져나간다. 그래도 어디에선가는 이야기 꽃이 시끄럽게 피어나면서 모두가 동시에 큰소리로 웃기도 하고, 이제 갓난아기의 울음소리는 왼쪽에서만 들린다. 누구는 자고, 누구는 조용히 스마트폰 보고, 누구는 이어폰으로 음악듣고, 누구는 지하철 안 풍경을 둘러보고, 누구는 이야기 꽃을 피.. 더보기
연인들... 2014년 10월 16일, 퇴근길에 있었던 일. 지하철을 타기 위해 급히 걸어 내려가려 했지만, 도저히 저 연인들을 뚫고 지날 수 없었다... 더보기
스마트폰 좀!! 사람이 많은 곳일 수록, 고개숙이고 스마트 폰을 보거나 통화하는 사람들이 눈에 잘 띈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앞을 제대로 보고 갑시다. 제발 길 좀 막지 말아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