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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다스의 주인이 누군지 궁금하다 다스의 주인이 누군지 궁금해서, '플랜다스의계'에 입금했다. 더보기
3년전 추억 - 흑기사 2016년 3월 7일의 기록을 정리한다. 이번주에 진행하게 될 업무들을 점검하고 준비하던 중, 먼저 잠자리에 든 아내가 뭐라고 말하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 안방에 가보니 아내는 누군가에 맞서는 듯 했고, 나는 아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조금 더 들어보았다. 아내는 지금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나는 아내에게 작은 목소리로 내가 곁에 있음을 알렸고, 두 손을 내밀어 아내의 한쪽 어깨와 한 손을 살짝 잡아주었다. 그 순간 아내의 긴장이 이완되면서 조금 더 깊은 수면으로 들어가는 듯 했다. 아내가 고른 호흡을 하며 잠든 것을 확인한 뒤, 아내가 혹시라도 빨리 잠에서 깰 수 있도록 낮은 조도의 스탠드 조명을 설치했고, 다시 작업실로 돌아와 하던 일을 계속 했다. 잠시 생각해보니, 몇달동안 어떤 사람 때문.. 더보기
의리에 대한 생각 2017년 3월 4일에 적어본 글. 의리에 대한 생각. 대외적으로 '의리'를 강조하는 사람을 볼 때, '의리 이미지'를 연출하는 사람인지, 정말 의리있는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의리 컨셉으로 먹고사는 연예인을 제외하고, 대외적으로 의리를 강조하면서, 1) 이 세상 사람을 '내 편인 사람'과 '내 편이 아닌 사람'으로 뚜렷하게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사람. 2) 내 편을 챙겨주는 것과 내 편이 아닌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것의 차별성이 큰 사람. 3) 특정 기간에만 의리를 널리 홍보하는 사람. 이렇게 세가지 유형의 모습을 보인다면, '의리를 활용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의리는 곧바로 신뢰와 연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굳이 의리를 신뢰와 연결시킨다면, 의리는 특정인 간의 특정 기간동안만 적용되.. 더보기
2016년 2월 28일 감기 2년전 오늘을 추억하며. 걱정해주시고 힘주신 여러분, 그리고 처제와 장모님, 장인어른 덕분에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 건강최고! 교사의 역할을 2주동안 하지 못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아내의 마음을 달래면서, 나도 2주동안 주일을 누워지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죄책감을 달래는 중이다. 오늘이 지나고 감기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기를~ 더보기
정신병원이라는 단어의 남용... 2017년 2월 26일,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 정신병원에 신고해봤자 소용없다. 상대방을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의도적인 글 같은데, 앞으로 '정신병원'이라는 단어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