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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아이언맨3 IMAX로 안봐도 된다는 정보를 참고로 왕십리 CGV VEATBOX에서 관람함. 진동의자 덕분에 좀 더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이번 3편은 1편보다 액션이 적은 것 같으면서, 2보다 드라마의 깊이가 더 있었던 것 같다. 시간상으로는 어벤저스 이후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1편과 어벤저스를 봤다면(2는 안봐도 된다고 생각함)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영화 끝나면 숨겨진 영상이 있긴한데 굳이 안 봐도 상관 없을 것 같다. 더보기
마법에 걸린 사랑 블루레이로 감상한 마법에 걸린 사랑. 선과 악이 뚜렷하고, 뜬금없이 생활 속에 노래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첫 등장 때 강해보이던 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약해지고, 결국 선은 승리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전형적인 디즈니 영화. 만화 속 세계와 사람의 세계라는 두 세계가 구분되고, 디즈니 영화 속 세계와 관객이 속한 현실 세계의 구분이 있는 것처럼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한다. 밝고 착한 여주인공의 모습이 긴 여운으로 남았기에 나도 좀 더 밝고 착하게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 이것이 바로 디즈니 영화의 교육적인 효과로구나! 더보기
오블리비언 오블리비언 감상함. 아이맥스에서 보기를 잘했다! 스토리 보다는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 4층에 주차한 뒤 왕십리 cgv에서 영화를 보고, 저녁식사를 하고, 이마트에서 쇼핑을 한 뒤 다시 건물 4층에 있는 사전정산소에 영수증을 보여주니 주차비가 무료였다. 평일 낮에 왕십리역에 방문해 영화, 식사, 쇼핑을 함께 할거라면 차를 가져오는게 편해보인다. 더보기
아이언맨 아이언맨 3 개봉을 앞두고 아이언맨 1편 감상함. 이 영화가 나온지 어느덧 5년이 되었다니! 극장에서 두번 보고 이후 1년에 한번은 보게 되는 영화이고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입해 가장 먼저 본 영화이고 어린 시절 로봇에 대한 막연한 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 영화이고 낮병원 회원 다수가 재미있게 본 몇 안되는 영화~ 더보기
러브레터 블루레이로 다시 본 러브레터.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니까 가능한 이야기라는 생각, 낮병원 회원들에게 보여줄 경우 두 여주인공이 1인 2역을 맡아 서로 다른 사람이 되어 편지를 주고 받는다는 것을 미리 설명해주지 않으면 영화를 이해하기 어렵겠다는 생각, 예전의 설레임과 감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생각, 예전 이 영화를 감상했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회상으로 긴 시간을 보냈다. 결국 러브레터에 특별한 느낌을 갖지 못한 이유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아서였고 10몇년전 러브레터라는 영화와 관련된 내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과 감정이 어느정도 정리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잠시 '비싼 돈 주고 구입한 영화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옛기억을 되살리고 정리해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