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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서칭 포 슈가맨 굿다운 로드를 통해 본 '서칭 포 슈가맨'. yes24에서 내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은 것을 다시 USB를 통해 HD TV로 보았다. 극장에서 보았으면 보다 감동적이었을 장면이 있긴 했지만 화질이 깨끗해서 감상하기 편했다. 담담하게 제3자의 눈으로 영화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주인공에게 감정이 이입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타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고 나를 통해 용기를 내고 나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38년 뒤에 알게 되었을 때 그 감동은 어느정도 였을까? 주인공인 로드리게즈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저작권 문제가 잘 해결되었기를! 더보기
아르고 CGV평촌(평일 조조로 방문하기 좋은 극장!)에서 아르고 관람함. 연극적인 방법을 활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 영화는 큰 충격과 감동을 주었다. 한편으로는 이런 작전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미국의 재력과 작전능력도 있었을 것 같고... '현실이 더 드라마 같다'는 말이 잘 맞는 영화였다. 더보기
광해 낮병원 회원들과 광해 감상함. 두번째 관람하면서 좀 더 여유있는 내용파악이 가능했던 것 같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도부장 에피소드였는데, 도부장의 변화를 이끌어낸 하선의 대사는 마치 이야기치료와 연결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광해 추석연휴 조조로 광해 감상함.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대선을 앞두고 시사하는 점이 컸고 대선후보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어떻게 소감을 말할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영화 '데이브'와 비교했을 때 꽤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더보기
뱅뱅클럽 상영관이 많지 않아 간신히 볼 수 있었다. 문제의 그 사진들을 재현하는 장면을 보는 순간, 그 사진을 대중매체를 통해 직접 접하고 사진 속에 담긴 에피소드를 읽고 가슴아팠던 기억들이 크게 밀려들어서 힘들었다. 특히 독수리와 어린아이는... 1관은 좁고 영사기와 음향도 별로였지만, 지하철 통로와 바로 연결되어 출입하기 좋았다. 영화 끝나고 크레딧 화면과 함께 실제 인물들과 그들의 작품이 큰 화면으로 나오니 꼭 놓치지 마시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