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극

강서필병원 심리극을 마치고 2015년 7월 2일, 강서필병원 심리극을 마치고. 지난주 갑작스러운 몸살로 빠진 바람에 직원 여러분과 환자 여러분께서 걱정과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미안하고 감사했다. 건강최고! 더보기
갑작스러운 휴식 경험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오후 심리극을 진행하기 위해 외출준비를 하던 중 현기증과 열이 느껴졌다. 기침이나 가슴통증은 없었지만 그래도 몸이 조금 안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갑자기 열기가 느껴지면서 두통과 현기증이 느껴졌고 이마, 입, 손의 온도를 세번씩 확인해보니 37도가 넘어갔다. 얼른 손과 얼굴을 씻은 뒤 강서필병원에 연락해 오늘 심리극 진행이 어렵다고 연락했고, 오늘 이드치연구소 연구원 모임도 참석이 어렵다고 연락했다. 양압기를 착용하고 누워있으니 갑자기 온몸이 차게 느껴지고 팔과 다리에서 뼈와 살이 분리되는 듯한 독특한 고통이 느껴졌다. 고통은 어떻게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고, 한기는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얼른 일어나 긴팔 티셔츠와 바지를 꺼내 입은 뒤 양압기를 착용한채 이불.. 더보기
강화필병원 심리극 이드치연구소장이 어제 경험한 일입니다. 강화 필병원에서 정신증 환자 대상의 심리극을 진행한 뒤, 한 환자에게서 오늘 심리극이 재미있었고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않는다고 했던 말을 들었습니다. 그분은 항상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구경만하겠다고 했던 분이었는데 자발적으로 다가와... 말씀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이분은 용기를 내어 저에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주신 것만으로도 의미있었고, 언젠가는 심리극의 주인공이 되셔서 더 큰 의미를 함께 찾아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정신증 환자대상의 심리극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모아 '의사와 환자'가 만나는 장면을 설정했고, 의사와 환자가 서로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퇴원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환자가 직접 환자역할 뿐 아니라 의사, 보호자 역할을 맡아서 .. 더보기
이화여대 심리극 특강 2015년 6월 13일. 오후 1:30~4:00. 미술치료를 공부하는 선생님들과 심리극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연습해보는 시간 가짐. 늘 진지하게 경청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감사하다. 더보기
국립서울병원 방문 2015년 6월 8일 오전. 사회심리극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국립서울병원에 방문함. 한때 심리극의 메카로 알려진 이곳에서 심리극을 진행할 기회가 생기다니! 국립서울병원 의료사회사업과에 방문하여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전설(내 마음대로의 표현) 이근희선생님도 뵙고, 내 심리극 특강을 들으셨던 김경미선생님도 뵙고, 중독담당 과장이면서 계속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연구해오신 이태경박사님도 뵙게되어 영광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비약물치료 연구'도 기대된다. 앞으로 이곳에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 기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