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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앤트맨 영화 앤트맨 감상함.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누군가의 집에서 실행된 그들(네명과 한명)의 준비된 범죄와 경찰서에서 발생하는 또 다른 준비된 범죄에 대해 슬그머니 넘어간 것이 마음에 걸린다. 정의로운 일을 했기 때문에 괜찮은 거겠지?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속담이 문득 생각난다... 그나마 대중교통 이용했다고, 평일관람권 받은 것으로 위안해본다. 더보기
영화 '암살' 오늘 아침에 본 영화 '암살'. 비록 현실은 다르지만, 그때 그 시절 독립운동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나라 위한 죽음과 안타까운 죽음에 가슴 아플정도로 '이야기의 강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영화가 끝난 뒤 마음 속의 여운을 정리하느라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올때까지(엔딩 크레딧이 짧은 편) 계속 자리에 앉아있었다. 스토리 전개가 너무 잘 풀려나간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감정이입에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 꼭 하나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을 꼽자면, '차이'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특히 시간의 차이와 환경의 차이(쌍둥이)에 대한 아쉬움이 컸는데, 가장 길게 등장하는 '성인 염대장'의 모습은 옷벗은 노인일때만 나이들어보였을 뿐 무척 동안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쉽고, 영화 속 이야기 전개를 위.. 더보기
사당동 더하기 22 영화 '사당동 더하기 22'. 이 영화를 통해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민낯을 보는 것 같다... 과연 저들의 가난은 3대에서 끝날 수 있을까? 이 영화를 보려면 도서 '사당동 더하기 25'를 구입하면 된다. (책에 영화 DVD가 있는지 확인할 것!) 더보기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CGV상암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을 보려고 상암월드컵 경기장역에 갔다. 역에서 내리니 출입구 부근에 WALKMAN 안내문이 눈에 띄었다. 대중교통 인증사진을 찍으면 쿠폰북 및 경품을 준다는 문구에 솔깃해, 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사진찍어 매표소에 보여주고 쿠폰을 받았다. 덕분에 미니팝콘 잘 먹었다~ 90년대 중반에 처음 보았던 영화 '미션임파서블'은 첨단기술을 지나치게 내세운 황당한 영화였다. 하지만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주인공과 다른 배우들의 고통을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이 영화는 액션도 보기 좋고, 끔찍한 묘사가 나오지 않아 심적부담이 적어서 좋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 역을 맡은 톰 크루즈에게서 '성룡'을 느낄 정도로 액션연기가 인상적이었고, 상대방의 수를 앞서보.. 더보기
이웃집 토토로 1990년에 자막없는 비디오 테이프로 처음 본 이후, 20년이 넘도록 계속 감상해온 명작 '이웃집 토토로'를 DVD로 다시 보았다. 이웃집 토토로를 볼 때마다 두 자매의 울음소리가 늘 슬프게 느껴지고, 고양이 버스의 행선지가 바뀌는 장면에서는 늘 감동을 느끼며, 엔딩테마와 함께 두 자매가 고양이 버스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 늘 행복을 느낀다. 수십번 본 영화인데도 늘 그 장면에서 반복된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영화 속 설정의 두 아이는 아마도 우리 부모님과 비슷한 연배일 것 같은데, 처음 보았을 때는 동생같은 느낌이었고 이제는 딸처럼 느껴진다. 영화의 시대배경이 언제쯤일지 아내와 이야기 나누던 중, 아이들의 엄마가 입원 중인 병실 벽에 붙어있는 달력이 눈에 띄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이웃집 토토로가 .. 더보기